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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베트남 람동성 달랏시와 관광·문화 교류 확대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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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 신동준 기자

승인 : 2024. 12. 08. 08:48

베트남 달랏꽃축제서 함평 농특산물 홍보
홍보부스
함평군은 베트남 달랏시 달랏꽃축제장에 함평나비대축제와 국향대전 홍보부스 운영를 했다./함평군
전남 함평군이 베트남 람동성과 관광·문화 교류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지역 대표 가을 축제인 '대한민국 국향대전'과 주요 관광지, 농특산품 등을 베트남 달랏시에서 홍보에 나섰다.

함평군은 지난 6일부터 베트남 달랏시 람비엔광장에서 열린 달랏꽃축제에서 오는 15일까지 함평군 홍보부스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홍보부스는 아름다운 국화꽃의 향연을 선보이는 함평군 대표 축제 '대한민국 국향대전'을 비롯한 주요 축제와 관광지, 농특산품을 알리기 위해 추진됐으며, 베트남 현지에서 함평군의 매력을 전 세계 관광객들에게 널리 알릴 방침이다.
부스가 마련된 달랏꽃축제는 베트남 람동성 달랏시에서 열리는 대표적인 꽃 축제로, 홍보부스에서 방문객들은 국화차 시음 체험을 통해 함평 대표 농산물인 국화의 우수성을 직접 느낄 수 있다.

또 룰렛 돌리기에 참여하면 관광기념품을 받는 이벤트가 진행되며, 함평 농특산물인 나비쌀, 꿀, 한과, 꽃차, 도라지고, 김부각 등을 전시하는 한편, 축제와 관광지에 대한 정보를 담은 리플릿도 배포된다.

최종욱 함평군 관광정책실장은 "이번 축제 교류를 시작으로 베트남 람동성과의 관광 및 문화 교류 확대, 농업기술 이전, 기업 유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가 활발하게 이뤄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함평군의 관광 자원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국제적인 축제 참여를 통해 함평의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대한민국 국향대전과 더불어 함평군에서 개최하는 모든 축제 및 관광지를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기회를 만들겠다"면서 "베트남과의 지속적인 관광교류를 통해 함평과 베트남의 교류를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신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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