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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순창고추장불고기 ’맛‘으로 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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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박윤근 기자

승인 : 2024. 12. 09. 11:34

이원일 셰프와 협업으로 개발한 순창고추장불고기
3개 식당서 11월까지 누적 매출액 11억원 넘어
왼쪽)
순창군이 지난해 이원일 셰프(사진 왼쪽)와 협업으로 개발한 순창고추장불고기가 말 그대로 대박이 났다./순창군
전북 순창군이 지난해 이원일 셰프와 협업으로 개발한 순창고추장불고기가 말 그대로 대박이 났다.

9일 군에 다르면 2023년 8월부터 순창의 맛이레, 함양식당, 해뜨는 집 등 3개 식당에서 본격적으로 판매를 시작한 순창고추장불고기는 올해 11월 말 기준으로 방문객 7만5363명을 돌파, 누적 매출액 11억 4000만원을 기록하며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순창고추장불고기'의 성공 비결은 바로 그 독특한 풍미에 있다. 순창 고추장 특유의 매운맛과 깊은 감칠맛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소비자들의 미각을 사로잡았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우리 지역의 숨겨진 맛과 가치를 전국에 알리는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음식 개발을 넘어 순창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앞으로도 미식 관광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지역 경제 활성화와 브랜드 가치 제고에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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