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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익산시의원 “나이 든 익산시 농촌, 대안은 스마트팜 도입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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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박윤근 기자

승인 : 2024. 12. 19. 13:24

19일 제266회 익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5분 자유발언
농업재해복구 사각지대 해소 방안 및 지원강화 필요성
이종현
익산시의회 이종현 의원.
전북 익산시가 과도한 예산 투입을 문제로 미뤄온 스마트팜 사업을 더는 놔둘 수 없다는 주장이 시의회차원에서 나왔다.

익산시의회 이종현 의원(낭산·여산·금마·왕궁·춘포·팔봉)은 19일 제266회 제2차 정례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농촌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스마트 농업의 필요성을 상기하고, 종합계획 수립안을 건의했다.

또 농촌 지역의 수해복구 지원이 공공시설과 달리 불합리하게 책정되고 있다는 이유로 이에 따른 사각지대 해소 방안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이종현 의원은 "농촌은 하루가 다르게 늙어감에 따라 이를 살릴 방안은 스마트팜을 조성 뿐"이라며 "도내 김제시가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조성해 예비 청년농을 교육과 여러 자치단체가 스마트팜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익산시가 왕궁면 일대에 사업 추진을 계획한 바 있지만, 당초 계획했던 200억 원 보다 많은 373억 원 소요된다 해 결국 포기했다"면서 "이 과정에서 스마트팜에 도전하고자 하는 청년 농업인들은 큰 기대를 걸었고, 그 기대만큼 실망감도 컸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이 의원은 "우리 시의 면밀한 검토 후 내려진 결정이기에 존중하지만, 농촌의원으로서 안타까운 현실이 아닐 수 없다"며 "우리 농촌을 살릴 수 있는 방안은 스마트팜이다"라고 재차 제안했다.


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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