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PGC GF] 우승하려면 이렇게! T1, VP 제압하고 2일차 1위 마무리, TWIS는 12매치 치킨으로 상위권 추격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share.asiatoday.co.kr/kn/view.php?key=20241222000020388

글자크기

닫기

이윤파 게임담당 기자

승인 : 2024. 12. 22. 00:23

PGC 2024 그랜드 파이널 12매치 경기 결과
PGC 2024 GF 12매치 치킨을 차지한 TWIS. /크래프톤
 T1은 경쟁상대 VP를 직접 탈락시키고 12매치 2위를 차지하며 그랜드 파이널 2일차를 선두로 마무리했다. 광동 프릭스는 끝내 자기장을 극복하지 못 하고 광탈하며 100점 돌파에 실패했다.

12매치의 치킨은 미라마에서 완벽히 부활한 TWIS가 차지했다. TWIS는 이로써 3일차에 우승 경쟁에 돌입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2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트로피카나 가든스 몰 컨벤션 센터에서 PGC(펍지 글로벌 챔피언십) 2024 그랜드 파이널 2일차 경기가 진행됐다. 

지난 12월 9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 서킷 스테이지를 거쳐 그랜드 파이널에 진출할 16개 팀이 정해졌다.한국 팀은 광동 프릭스와 T1이 그랜드 파이널에 진출했다. 두 팀 모두 서킷 스테이지에서 인상적인 경기력을 남기며 기대감을 모았다. 젠지는 단 4점차로 그랜드 파이널 진출에 실패했다. 

지난 1일차에는 광동 프릭스가 운영과 교전 모두 균형 잡힌 모습을 보여주며 총점 71점 1위에 올랐다. T1은 강력한 교전력을 바탕으로 47점 3위를 기록했다.

12매치의 전장은 미라마였다.  

광동 프릭스는 자기장을 극복하지 못 했다. 시작부터 '규민' 심규민이 빠르게 탈락했고, 비상호출까지 사용하며 상황을 반전시키려 했으나 결국 킬을 올리지 못 하고 빠르게 탈락했다.

T1은 상위권 경쟁 팀인 VP와 연달아 교전을 벌이며 서로 킬을 주고 받았다. T1은 비록 2명을 잃었으나 VP를 직접 탈락시키며 순위를 역전시켰다. 이후 T1은 끈질긴 생존력으로 TOP4에 오르며 순위 포인트를 확보했다. 

한국 팀들이 빠르게 탈락한 와중에 지금까지 부진을 이어갔던 TWIS가 기세를 올리기 시작했다. 미라마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올린 팀인 TWIS가 여러 팀을 뚫고 물자를 많이 소모했음에도 믿기지 않은 교전력으로 TOP4에 올랐다.

결국 TWIS와 FaZe, 17, T1이 TOP4에 올랐다. 투척물 상황과 수적인 우위를 감안하면 TWIS의 치킨이 유력한 상황이었다. 

TE, FLCN, TWIS, VP가 TOP4를 이룬 상황에서 풀 스쿼드를 유지하고 투척물이 풍족했던 VP의 치킨 가능성이 유력했다.

T1은 '이엔드' 노태영과 '제니스' 이재성만이 살아 남은 상황에서도 날이 선 집중력을 발휘하며 FaZe를 탈락시키고 2위를 확보했다. T1은 마지막 순간까지 인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였으나 치킨은 TWIS가 차지했다.

2일 차 중반까지 부진을 이어가며 우승 경쟁에서 멀어지는 듯 했던 TWIS는 본인들의 맵인 미라마에서 완벽히 부활하며 3일차 순위 경쟁에 박차를 가했다.

광동 프릭스는 자기장을 극복하지 못 하고 광탈하며 100점을 돌파하지 못 했다. T1은 날이 선 경기력으로 1위로 그랜드 파이널 2일차를 마무리지었다. 
이윤파 게임담당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