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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 24일 "팀의 재도약과 새 시대를 함께 할 파트너로 포옛 전 그리스 대표팀 감독을 최종 낙점했다"고 밝혔다.
포옛 감독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선덜랜드와 AEK 아테네(그리스), 레알 베티스(스페인), 보르도(프랑스) 등 프로 클럽을 지휘했으며 2022년부터 올해 3월까지 그리스 대표팀을 맡은 바 있다. 포옛 감독은 한국 대표팀의 감독 교체 과정에서 새 감독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었다.
전북은 포옛 감독이 유럽에서 선수와 지도자로 쌓은 경험 및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의 원활한 소통을 높게 평가했다.
포옛 감독은 "아시아와 K리그 무대는 감독으로서 새로운 도전"이라며 "선수들과 소통하고 팬들에게 신뢰받아 전북이 K리그 최고의 팀으로 다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내년 시즌 K리그2 가입을 승인받은 화성FC는 이날 초대 사령탑에 차두리 감독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차두리 감독은 선수 은퇴 후 축구 대표팀 전력 분석관, 대표팀 코치, 월드컵 경기분석관, FC서울 유스강화실장, 대표팀 테크니컬 어드바이저 등을 두루 거쳤다.
차두리 감독은 "좋은 시스템과 경기력으로 축구 팬들을 즐겁게 하고 싶다"라며 "보는 사람들이 즐겁고 열정적인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축구를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인천 유나이티드는 올해 K리그1 감독상을 받은 윤정환 감독을 새 감독으로 선임했다. 올시즌 강원FC를 리그 2위로 이끌고도 팀을 떠난 윤정환 감독은 2부로 떨어진 인천의 지휘봉을 잡았다. 윤정환 감독은 "인천의 1부 승격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수원FC는 결별설이 떠돌던 김은중 감독과 계속 함께하기로 했다. 수원FC는 김 감독과 2026년까지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올시즌 수원FC를 이끌고 한때 선두 경쟁을 펼쳤던 김은중 감독은 "팬들의 응원과 선수들을 생각해 팀에 남기로 했다"면서 "구단의 화합과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