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금감원, 서울시와 청년 금융역량 강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share.asiatoday.co.kr/kn/view.php?key=20241229010015313

글자크기

닫기

최정아 기자

승인 : 2024. 12. 29. 12:43

서울시 운영 청년 대상 프로그램 참여해 교육 제공
241227 보도사진2
(왼쪽부터)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 김미영 금융감독원금융소비자보호처장이 27일 서울시청 본관에서 열린 서울 거주 청년 금융역량 강화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금감원
금융감독원은 서울시와 서울 거주 청년 금융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7일 서울시청 본관에서 열린 협약식에 김미영 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보호처정과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 등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청년 금융교육 활성화를 위해 상호 유기적으로 협력키로 했다.

금감원은 서울특별시가 운영중인 각종 청년 대상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청년층에게 자산형성, 경제적 자립 및 금융사기 피해 예방 등 청년에게 유익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서울특별시가 주최하는 '청년주간' 등 각종 행사 현장에 직접 참여해 청년 금융교육 관련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금감원 금융교육 및 프로그램을 홍보할 계획이다.

더불어 서울특별시 '서울영테크', '청년몽땅정보통' 홈페이지와의 API 연계를 통해 금융교육 콘텐츠 교류 및 각종 교육정보를 안내하는 등 청년에게 다양한 금융교육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미영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처장은 "최근 청년층의 주식, 가상자산 등 재테크 관심 증가 및 금융사기 피해 증가로 금융교육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며 "업무협약을 계기로 청년층 관심 주제에 따른 맞춤형 강의를 통해 금융교육의 실효성을 높이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 청년 금융교육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김병민 서울특별시 정무부시장은 "최근 취업난과 물가상승에 금융사기의 유혹까지 겹쳐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늘고 있다"며 "청년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금융교육이 필수라고 생각하며, 이번 협약이 청년 금융교육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정아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