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 군수는 먼저 "지난 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참사와 관련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분들에게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올해 성과로 △도내 최초 양수장 시설 개선사업 전액 국비 확보 △재해예방사업 6개 지구 전국 최다 국·도비 422억원 확보 △생활 밀착형 스마트 도시재생 공모사업 선정△생활인구 유입 도내 군부 1위 △고향사랑기부제 2년 연속 목표 초과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수상을 꼽았다.
김 군수는 "현재 군이 처해있는 상황은 매우 어렵우며 국내 경기 침체와 정부의 2년 연속 세수결손으로 지방재정이 악화되고 계엄령 선포와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등 경제적 난국에 정치적 혼란까지 가중시켜 민생은 더욱 어려워졌다"고 아쉬워 했다.
이에 "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나아가 기회의 발판으로 삼아 전 행정력을 집중해 도약하는 합천을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새해 한 분 한 분의 뜻을 소중히 받들어 희망찬 미래의 합천 건설을 위해 복지·동행·희망이라는 경남도의 후반기 도정 운영방향에 발맞춰 희망복지와 약자 동행, 군민 안전분야에 무엇보다 중점을 두고 군민을 최우선으로 섬기는 희망 넘치는 군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2025년에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일자리창출 기반조성 △일상 속 체감 희망복지 실현 △살아 숨쉬는 문화관광 웰니스 도시 조성 △농림축산업 경쟁력 강화 농업도시 육성 △쾌적한 생활환경 안전한 도시 조성 △정주여건 개선 생활인구 확대 인구소멸 위기 대응 등 "합천을 새롭게! 군민을 빛나게!"라는 슬로건으로 "오직 내 고향 합천의 희망찬 미래만을 생각하며 힘차게 달려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동료 공직자 여러분과 군민 여러분 그리고 재외향우 여러분께서도 언제나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며 "을사년 새해 모든 분들의 가정에 사랑과 행복이 늘 충만함과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감사 드린다"며 신년사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