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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시장은 이날 시무사를 통해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발상의 전환과 실행력이 새로운 변화를 만들 수 있다"며 "부천시의 도약과 더 나은 시민의 삶을 공직자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자"고 했다.
이날 조 시장은 '부천을 바꿀 5가지 핵심사업'을 발표했다.
이번 시무식은 발상의 전환과 변화를 강조하기 위해 매년 비슷한 형식으로 진행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무대 위 단상을 없애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을 위해선 그는 "이곳을 첨단산업 및 연구개발(R&D) 중심단지로 조성해 미래 신성장산업의 전진기지로 삼을 계획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국내 유수의 첨단 제조 솔루션 기업과 입주 협약 체결을 앞두고 있다"며 "국가 물류 인프라와 새로운 광역철도망을 기반으로 더 많은 유망 기업을 유치해 경제활력과 도시경쟁력을 높이겠다"고도 했다.
조 시장은 'GTX-B, 대장-홍대선 착공'과 관련해서는 "실크로드를 따라 사람과 물자가 모여 새로운 문명이 탄생했듯, 2개 공항에 인접하고 9개 철도노선을 보유한 서부수도권 최고의 교통망은 지역경제에 마중물로 작용할 것"이라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미래형·친환경 주거단지 조성을 위해선 "부천 대장신도시 '부천형 가든' 설계와 중동 1기 신도시 재정비 마스터플랜 마련, 원도심 주거환경 개선 등을 통해 신도시와 원도심 어느 한 곳에 치우침 없는 균형 잡힌 주거 공간과 질 높은 정주 환경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