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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공립초등학교 입학생 5만3956명…6~7일 예비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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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형 기자

승인 : 2025. 01. 05. 10:18

취학아동 작년보다 9.3% 감소
불참 시 아동 소재 확인
교실이 궁금한 예비 초등학생들<YONHAP NO-2556>
지난달 18일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팔달초등학교에서 열린 신입생 예비 소집에서 예비 초등학생들이 부모님과 교실을 살펴보고 있다. /연합
서울 초등학교 입학대상자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5만명대인 것으로 확인됐다. 저출생 현상이 심화되면서 내년에는 초등학교 입학생이 4만명대로 떨어질 수 있다.

5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2025년 공립초등학교 취학대상자는 전년도 취학유예아동 및 조기입학아동을 포함해 5만3956명이다. 지난해 대비 9.3% 감소했다.

취학대상아동은 2016년 이후 7만명대를 유지하다 2023년 6만6324명으로 처음 6만명대로 떨어졌고, 2024년엔 5만9492명으로 5만명대로 감소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6일부터 7일까지 2025학년도 서울 시내 공립초등학교 예비소집을 실시한다.서울시교육청은 워킹맘, 맞벌이 부부 등의 예비소집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전년도와 동일하게 2일간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예비소집 대상은 휴교인 3개교를 제외한 566개 공립초등학교 취학대상자이며, 국·사립초 40개교는 각 학교 일정에 따라 예비소집일이 다르다.

입학하는 아동의 소재와 안전을 확인하기 위해 초등학교 취학 대상 아동과 보호자는 취학통지서를 소지하고 입학 예정 초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예비소집에 참여하는 것이 원칙이다. 장기 휴가 등의 경우 온라인 예비소집 실시, 화상통화 또는 아동과 직접 통화, 어린이집·유치원 재원증명서 제출 등 비대면 방식을 활용할 수 있다.

불가피하게 예비소집에 참여하지 못할 땐 소집일 이전에 아동이 취학할 학교에 별도의 취학 등록 절차를 밟아야 한다. 질병이나 발육 상태 등 부득이한 사유로 취학이 어려울 때는 아동이 취학할 학교에 보호자가 취학면제나 유예를 신청할 수 있다.

예비소집 기간 중 소집에 응하지 않은 아동에 대해서 교육지원청·학교·지자체·경찰청 등과 적극 협력해 취학 대상 아동의 소재와 안전을 확인할 예정이다.
김남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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