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BMW코리아, 세단 최초 전기화 기술 도입한 ‘뉴 M5’ 출시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share.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109010004530

글자크기

닫기

김아련 기자

승인 : 2025. 01. 09. 11:25

세단 최초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적용
일상에서 순수전기차로 운행 가능
clip20250109100808
BMW 뉴 M5./BMW 코리아
BMW 코리아가 BMW M 하이 퍼포먼스 세단 최초로 전기화 기술을 도입해 향상된 주행 성능을 제공하는 고성능 세단 'BMW 뉴 M5'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

9일 BMW 코리아에 따르면 7세대 완전변경 모델로 진화한 'BMW 뉴 M5'는 M 트윈파워 터보 V8 4.4리터 가솔린 엔진과 5세대 BMW eDrive 기술이 조합된 M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됐다.

최고출력 727마력, 최대토크 101.9kg·m를 발휘하며, 이전 세대에 비해 각각 16.3%, 33.2% 강력해졌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시간은 단 3.5초이며, 안전 최고속도는 시속 250km에서 제한된다. M 드라이버스 패키지를 적용하면 시속 305km까지 가속할 수 있다.

BMW M5는 1984년 처음 등장한 이래 매번 혁신을 거듭하며 고성능 스포츠 세단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했다.

BMW 뉴 M5는 M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통해 높은 친환경성도 확보했다. 복합 연비는 종전에 비해 리터당 4.4km 증가한 12.0km/l(엔진+전기 모터)이며, 18.6kWh(net) 용량의 고전압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으로 전기 모터로만 61km를 주행할 수 있고, 시속 140km까지 가속할 수 있다.

clip20250109101211
BMW 뉴 M5 실내 모습./BMW 코리아
BMW 뉴 M5에는 8단 M 스텝트로닉 자동변속기가 장착됐다. 변속 시점을 조정해 서로 다른 변속감을 느낄 수 있는 드라이브로직 기능이 적용됐으며, 순간적으로 더욱 향상된 가속 성능을 제공하는 부스트 컨트롤 기능도 지원한다. 또한 지능형 사륜구동 시스템 M xDrive를 통해 접지력과 주행안정성이 모두 향상됐다.

실내에는 레이스카에서 영감을 얻은 빨간색 포인트와 D컷 디자인을 적용한 M 가죽 스티어링 휠을 장착했으며, 스포츠 주행과 장거리 주행에 모두 적합한 M 다기능 시트가 장착됐다.

12.3인치 디지털 계기반과 14.9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에는 M 전용 인터페이스를 적용했으며, BMW 인터렉션 바에도 M 전용 디자인을 사용했다.

아울러 BMW 그룹 내 최상위 수준의 첨단 운전자 보조 장치도 적용됐다. 스톱&고 기능을 포함한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정면 및 후방 충돌 경고, 차선 유지 및 변경 보조 기능 등이 포함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과 서라운드 뷰, 후진 보조, 리모트 컨트롤 파킹 등으로 구성된 '파킹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이 기본으로 탑재된다. BMW 뉴 M5의 가격은 부가세 포함 1억6690만원이다.
김아련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