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생활쓰레기 감축 등 자원 재활용사업 우수 인정

전라남도 자원순환분야 ‘우수자치단체’ 선정
1회용품 없는 축제운영 등 생활폐기물 대폭 감축

장흥군 관계자들이 전남도로부터 자원순환분야 우수자치단체로 선정돼 기관표창을 받은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장흥군

전남 장흥군이 추진한 1회용품 없는 행사로 생활쓰레기 대폭 감축 등 자원재활용사업이 전남도로부터 인정 받았다.

장흥군이 전라남도 주관 '2024년 자원순환' 분야 환경관리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전라남도 기관표창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자원순환 우수자치단체' 수상은 전라남도 주관으로 자원의 재활용사업 우수 시·군을 선정해 자원순환업무를 확산시키고자 하는 시책이다.

이번 평가에서 장흥군이 22개 시·군 중 우수자치단체로 수상을 하게 됐다.

장흥군은 △정남진장흥 물축제 행사 시 1회용품 없는 행사 추진으로 생활쓰레기를 대폭 감축 △다회용기 사용과 텀블러를 적극 활용 △1회용품 사용규제 캠페인 전개 △축제장 내 투명페트병 교환행사 △투명페트병과 캔 무인회수기 설치운영 △공동주택 폐건전지 전용수거함 설치로 폐건전지 대량 수거 △환경교육 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성 장흥군수는 "자원순환 우수자치단체 선정으로 청정 장흥군이 환경관리 우수 도시임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1회용품 규제 등 자원순환 환경관리 선도도시의 모범을 보이기 위해 자원의 재활용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