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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브라질]‘마라카낭의 비극’ 넘는 ‘미네이랑의 비극’ 넋 놓은 브라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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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희 기자

승인 : 2014. 07. 09. 07:21

'마라카낭의 비극' 넘는 '미네이랑의 비극' 넋 놓은 브라질


마라카낭의 비극을 뛰어넘는 미네이랑의 비극이 일어났다.


브라질은 9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벨루오리존치에 위치한 미네이랑 경기장서 열린 독일과 2014 브라질 월드컵 준결승전에서 1-7로 대패했다.


역대 최악의 경기로 손꼽힌 1950 브라질 월드컵 결선리그 최종전 우루과이와 경기서 1-2 역전패를 당했다. 이는 '마라카낭의 비극'이라 불린다.


하지만 이를 뛰어넘었다. 64년뒤 열린 자국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속절없이 무너졌다. 8강전에서 척추뼈 골절 부상을 당한 네이마르와 경고 누적으로 결장하게 된 티아구 실바의 공백 떄문이다.


브라질의 실점에 관중들은 넋을 놓고 지켜볼수 밖에 없었다.

강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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