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세리에A 명문구단 AC 밀란 공식 후원

브랜드 인지도 및 글로벌 타이어 기업 위상 강화
금호타이어, 영국 토트넘 홋스퍼 및 독일 바이엘 04 레버쿠젠 파트너십

금호타이어와 AC밀란의 공식 타이어 파트너십 계약 체결식에서 (오른쪽부터) 정일택 금호타이어 대표이사와 조르지오 플라니 AC밀란 CEO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제공=금호타이어

금호타이어가 이탈리아의 명문축구 구단 AC 밀란과 공식 타이어 파트너사로서 후원 계약에 합의했다고 6일 밝혔다.

파트너십 협약식에는 정일택 금호타이어 대표이사, 조르지오 플라니 AC 밀란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금호타이어는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2028년까지 5시즌 동안 AC 밀란을 공식 후원한다.

1899년에 창단한 AC 밀란은 세리에 A 리그에서 2021/2022 시즌 우승 포함 총 19회 우승한 전력이 있다. 유럽 축구연맹(UEFA)챔피언스 리그 우승 또한 7회를 차지한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명문 축구구단이다.

금호타이어는 AC 밀란 홈경기를 통해 전세계 축구팬들에 5가지 언어 버전으로 브랜드를 노출한다. AC 밀란 보유 시설물과 홈페이지·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다양한 브랜딩과 광고를 노출한다. AC 밀란과의 공동 이벤트, 판촉 프로모션 활동을 진행할 수 있는 권한 등도 확보한다.

정일택 대표이사는 "세계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는 명문구단 AC 밀란과 프리미엄파트너십을 체결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이탈리아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금호타이어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브랜드 프리미엄화를 위한 활동들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이탈리아 AC밀란 뿐 아니라 영국 토트넘 홋스퍼, 독일 바이엘 04 레버쿠젠, 체코 FK 믈라다볼레슬라프와도 공식 글로벌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