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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영남대에 따르면 이번 선정은 최근 미국 스탠포드대학교가 엘스비어(Elsevier)의 스코퍼스(Scopus)를 기반으로 분석한 결과다.
상위 2% 연구자란 22개 주요 주제, 174개 세부 주제 분야별로 최소 5편의 논문을 발표한 전 세계 연구자 중 백분위 상위 2% 이상인 연구자를 말한다.
엘스비어는 글로벌 출판 기업이며 스코퍼스는 엘스비어의 색인·인용 데이터베이스다.
스탠포드대는 이 스코퍼스를 기반으로 생애업적(career-long) 부분과 최근 1년 동안의 연구자별 논문 인용 실적, 출판 논문 수, 단독 저자 논문수 등의 6가지 주요 지표를 활용해 분석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발표는 지난 17일에 이뤄졌다. 정 교수는 '물류·교통(Logistics and Transportation) 분야'에 선정됐다. 이 분야에 선정된 국내 연구자는 2명뿐이다.
특히 2명 중 1명은 물류 분야 연구자로 교통 분야에서는 정 교수가 유일하다.
정 교수는 2007년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어바인캠퍼스(University of California, Irvine)에서 교통공학 박사학위를 받은 뒤 2016년부터 영남대 도시공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주로 교통안전, 모빌리티 빅데이터, 자율주행자동차 등 분야에 대한 교육과 연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