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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11번가·알리, 11월 이커머스 역대급 쇼핑대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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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 기자

승인 : 2024. 10. 21. 11:31

G마켓 '빅스마일데이', 쓱데이와 함께 최대 규모 할인
11번가 '그랜드 십일절', '머니백 프로모션' 처음 도입
알리, 현금 1억원 걸린 '알리 100원 래플'로 분위기 UP
빅스마일데이-horz
G마켓과 11번가가 다음달 '빅스마일데이'와 '그랜드 십일절' 등 연중 최대 쇼핑 축제를 진행한다.
다음달 이커머스 할인 전쟁이 펼쳐진다. G마켓의 '빅스마일데이'와 11번가의 '그랜드 십일절'에 알리익스프레스까지 가세하며 판이 더 커졌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G마켓과 11번가, 알리익스프레스가 11월 중국 최대 쇼핑 축제 '광군제'와 미국 최대 쇼핑 축제 '블랙프라이데이'에 대응할 연중 최대 쇼핑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우선 G마켓은 신세계그룹 최대 쇼핑축제 '쓱데이'와 함께 11월 1일부터 10일까지 '빅스마일데이'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가격경쟁력'을 최우선 목표로 내걸로 판매자 참여방식부터 행사기간, 할인규모, 고객 이벤트까지 기존 틀을 깨고 완전히 새로운 방식으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기존에 판매자와 함께 부담하던 빅스마일데이 전용 할인쿠폰 비용을 G마켓이 전액 부담하면서 상품별 최근 60일간 평균가격과 최저가격을 도출해 적정 기준가격을 산출, 해당 가격 이하를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빅스마일데이를 앞두고 판매자가 가격을 슬그머니 올린 후 대폭 할인한 것처럼 눈속임을 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아직 구체적인 행사 내용은 공개되지 않고 있지만 '쓱데이'의 일부행사를 통해 G마켓은 로봇청소기를 연중 최대 할인가에 준비하는가 하면 연말 해외여행을 떠나는 이들을 겨냥해 베트남·괌 등 겨울철 인기 휴양지 대상 패키지·에어텔 상품을 다양한 추가혜택과 함께 구성해 40만원대부터 판매한다. 내년 3월까지 입실할 수 있는 국내 인기 호텔, 리조트 숙박권도 특가에 선보인다.
또한 브랜드별로 스타필드 4개 점포에서 팝업스토어도 열어 고객과 소통도 강화한다.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31일까지는 사전 행사도 열린다. 인기브랜드와 함께 역대 빅스마일데이에서 최대 실적을 올린 상품을 얼리버드 특가 상품으로 선보인다.

G마켓 관계자는 "이번 11월 빅스마일데이는 신세계그룹 통합쇼핑 축제 '쓱데이'에 맞춰 역대급 행사로 진행된다"면서 "기술적·디자인적으로 대대적인 리뉴얼을 거쳐 고객들이 진정한 온라인 최저가 쇼핑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11번가는 월간 십일절 중 가장 규모가 큰 '그랜드 십일절'을 11월 1일부터 11일까지 연다. 올해 행사는 불경기 속 가성비 있는 상품을 대거 확보해 고객 혜택을 높이는데 중점을 뒀다.

특히 가격대가 높은 디지털·대형가전의 경우 '그랜드 십일절'의 인기 상품으로 담당 MD들이 제조사와 사전협의를 통해 할인된 가격으로 물량을 확보했다.

판매자들이 상품 주목도와 노출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올해 '머니백 프로모션'을 새롭게 도입했다. 추천인의 머니백 상품을 공유 링크를 통해 구매하면 추천인에게 구매금액의 3%(최대 5000원)를 11페이 머니로 적립하는 이벤트로, 상품 주목도는 물론 매출 승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알리익스프레스
알리익스프레스가 한국 진출 후 처음으로 맞은 광군제에 앞서 현금 1억원이 걸린 '알리 100원 래플' 이벤트로 사전 예열한다.
알리는 중국 최대 쇼핑행사인 '광군제(11월 11일)'에 맞춰 한국 진출 이후 가장 큰 규모의 할인행사를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전 예약 이벤트부터 다르다. 알리는 1억원의 현금을 받을 수 있는 '알리 100원 래플' 프로모션을 11월 1일부터 18일까지 매일 진행한다.

100원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로 응모자 중 추첨을 통해 현금 1억원, 명품 브랜드 상품, 앱 쿠폰 등 파격적인 경품을 증정한다.

또한 공식 홍보대사인 탕웨이는 '지구통합쇼핑' 광고를 새롭게 공개했다. 일상 속 알리익스프레스가 국내 소비자들에게 해외직구와 국내 쇼핑의 편리함을 제공하는 모습을 담았다.

레이 장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 대표는 "'알리 100원 래플' 프로모션과 '지구통합쇼핑' 광고 캠페인을 시작으로 고객들에게 더 큰 할인 혜택과 즐거움을 줄 수 있도록 준비했으니 다가오는 광군제도 많은 기대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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