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부산·제주·경주 이은 5번째 거점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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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부터 시작된 '휠셰어'는 현대차그룹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단법인 그린라이트와 함께하는 사회공헌사업으로 장애인·고령자 등 이동약자들에게 전동화 키트와 전동화 휠체어를 무상 대여해 이동권 증진을 돕고 있다.
특히 올해는 더 많은 이동약자들이 축제 또는 행사를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축제 현장에 전동화 휠체어 ·휠체어 운반 차량을 무상으로 빌려주는 '이동식 대여소' 사업을 추가했다.
현대차그룹은 본격적인 축제·행사 시즌을 맞아 지난달 한국관광공사와 주요 축제 현장에서 이동식 대여소를 운영하기로 하는 내용으로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경기 시흥 갯골 축제·전북 임실 치즈 축제에 이어 강원 강릉 커피 축제 현장에서 '휠셰어 이동식 대여소'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지난달 강릉시·강릉관광개발공사·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단법인그린라이트와 휠셰어 운영에 관한 협약을 맺고 KTX 강릉역 내 강릉무장애관광안내센터에서 휠셰어 신규 거점을 구축했다.
강릉시는 2022년 무장애관광도시 1호로 선정됐으며 무장애 관광정보 제공, 인프라 개선, 관련 서비스·인력 양성 등에 힘을 쏟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서울·부산·제주·경주에 이어 강릉에서도 휠셰어를 이용할 수 있게 돼 이동약자들의 이동권이 전국적으로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올해 휠셰어 강릉 거점 신규 개소와 이동식 대여소 운영을 시작한 것처럼 향후에도 이동약자들의 자유로운 이동을 보장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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