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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 카페와 맞손” 신세계톰보이 보브, 디지털 런웨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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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주 기자

승인 : 2024. 09. 20. 09:23

호우주의보 테마 카페 '레인리포트'와 협업
카페서 영상 촬영 후 비디오 아트월로 송출
보브_레인리포트_디지털 런웨이 공개_1
이태원 카페 '레인리포트'와 협업한 신세계톰보이 보브의 디지털 런웨이.
신세계톰보이의 여성복 브랜드 보브가 2030세대 공략을 위해 이색적인 마케팅 전략을 전개한다.

20일 신세계톰보이에 따르면 보브는 이달 이태원의 카페 '레인리포트'와 협업해 2024 FW(가을·겨울)시즌 디지털 런웨이 영상을 공개했다.

보브는 주요 고객층인 2030세대가 디지털 소통에 익숙하고, 영상을 통해 패션 스타일링을 참고하는 만큼 새 컬렉션 홍보를 위해 색다른 디지털 런웨이 영상을 기획했다. 가을 시즌은 본격적인 패션업계 성수기가 시작되는 시기로 새로운 마케팅을 통해 MZ고객들의 관심을 모으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협업을 진행한 '레인리포트'는 호우주의보를 테마로 한 이색 카페로, 보브는 레인리포트의 감각적인 인테리어와 심플하고 세련된 감성이 브랜드 이미지와 부합했다는 설명이다.
영상에서 모델들은 보브의 2024 FW시즌 '아카이브' 컬렉션을 착용하고 카페 곳곳을 런웨이 삼아 걸으며 총 21개의 스타일을 소개했다.

런웨이 영상은 다음달 6일까지 레인리포트 중앙에 있는 비디오 아트월을 통해 송출되며, 매장에는 신제품을 전시해 카페를 방문한 고객들이 직접 의상을 볼 수 있도록 했다. 고객들은 현장에 비치된 QR코드로 에스아이빌리지에 접속해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신세계톰보이 보브 관계자는 "레인리포트는 패션쇼 런웨이로 활용할 수 있는 감각적인 인테리어와 매장 중앙에 위치한 거대한 미디어 아트월이 돋보이는 카페"라며 "음료와 디저트를 즐기면서 디지털 패션쇼를 감상하고 신상품 옷도 구경할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서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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