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서 영상 촬영 후 비디오 아트월로 송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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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신세계톰보이에 따르면 보브는 이달 이태원의 카페 '레인리포트'와 협업해 2024 FW(가을·겨울)시즌 디지털 런웨이 영상을 공개했다.
보브는 주요 고객층인 2030세대가 디지털 소통에 익숙하고, 영상을 통해 패션 스타일링을 참고하는 만큼 새 컬렉션 홍보를 위해 색다른 디지털 런웨이 영상을 기획했다. 가을 시즌은 본격적인 패션업계 성수기가 시작되는 시기로 새로운 마케팅을 통해 MZ고객들의 관심을 모으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협업을 진행한 '레인리포트'는 호우주의보를 테마로 한 이색 카페로, 보브는 레인리포트의 감각적인 인테리어와 심플하고 세련된 감성이 브랜드 이미지와 부합했다는 설명이다.
영상에서 모델들은 보브의 2024 FW시즌 '아카이브' 컬렉션을 착용하고 카페 곳곳을 런웨이 삼아 걸으며 총 21개의 스타일을 소개했다.
런웨이 영상은 다음달 6일까지 레인리포트 중앙에 있는 비디오 아트월을 통해 송출되며, 매장에는 신제품을 전시해 카페를 방문한 고객들이 직접 의상을 볼 수 있도록 했다. 고객들은 현장에 비치된 QR코드로 에스아이빌리지에 접속해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신세계톰보이 보브 관계자는 "레인리포트는 패션쇼 런웨이로 활용할 수 있는 감각적인 인테리어와 매장 중앙에 위치한 거대한 미디어 아트월이 돋보이는 카페"라며 "음료와 디저트를 즐기면서 디지털 패션쇼를 감상하고 신상품 옷도 구경할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