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리스티클] 2025년도 ‘텍스트힙’ 트렌드! “서울대생이 가장 많이 빌린 책?”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share.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115001515131

글자크기

닫기

박요돈 기자

승인 : 2025. 01. 22. 06:00

[리스티클] 2025년도 '텍스트힙' 트렌드! “서울대생이 가장 많이 빌린 책?”


글을 읽거나 쓰는 것을 

멋지고 세련된 행위로 여기는

‘텍스트힙’.


특히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문학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요.


2024년 서울대학교 중앙도서관의 도서 대여 순위에서

1~8위를 소설 등 문학이 차지한 것을 보면

그 트렌드를 실감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서울대학교 학생들은 어떤 문학 도서를 빌렸을까요?


▲작별하지 않는다
작가: 한강
제주 4.3 사건을 배경으로, 학살과 폭력 속에서도 끝까지 사랑과 애도를 멈추지 않는 인간의 의지를 그린 소설 작품

▲밝은 밤
작가: 최은형
증조모부터 현재까지 4대에 걸친 여성들의 삶과 연대를 통해 백 년의 시간을 관통하며, 고통과 치유, 그리고 사랑과 우정을 서정적으로 그려낸 소설 작품

▲내게 무해한 사람
작가: 최은형
인간관계 속에서 상처와 치유를 주고받는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낸 단편 소설집으로 특히 여성 간의 관계와 사회적 억압 속에서의 갈등과 연대를 따뜻하면서도 날카롭게 조명한 소설 작품

▲지구에서 한아뿐
작가: 정세랑
환경 보호에 적극적인 지구인 한아와 2만 광년을 넘어온 외계인 경민의 독특하고 따뜻한 사랑 이야기를 통해 생명과 환경의 소중함을 섬세하게 그려낸 소설 작품

▲여행의 이유
작가: 김영하
여행을 단순한 경험담이 아닌 인간, 글쓰기, 그리고 삶의 의미로 확장해 성찰하며, 우리가 왜 떠나고 돌아오는지를 탐구한 아홉 편의 깊고 아름다운 산문집

▲H마트에서 울다
작가: 미셸 자우너
엄마를 잃은 슬픔 속에서 한식을 통해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과 추억을 되찾아가는 과정을 담은 감동적인 자전적 에세이

▲여자 없는 남자들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
사랑했던 여자를 잃은 남자들이 겪는 상실과 고독을 중심으로, 인간관계의 복잡성과 내면의 상처를 섬세하게 탐구한 7편의 단편소설집

▲가녀장의 시대
작가: 이슬아
'가녀장'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통해, 딸이 집안의 경제권과 주권을 쥐고 가족과 세계의 운명을 바꾸기 위해 분투하는 과정을 유쾌하고도 깊이 있게 그려낸 소설 작품

<디자인: 박종규기자 hosae1219@asiatoday.co.kr>

박요돈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