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왼쪽) 주연의 오컬트 호러물 '검은 수녀들'이 해외 160개국에 선판매됐다./제공=뉴(NEW)
송혜교 주연의 오컬트 호러물 '검은 수녀들'이 해외 160개국에 선판매됐다고 이 영화의 투자·배급사인 뉴(NEW)가 17일 밝혔다.
이날 뉴에 따르면 '검은 수녀들'은 이달 중 인도네시아와 몽골을 시작으로 다음 달까지 필리핀·호주·뉴질랜드·태국·말레이시아·베트남에서 차례로 공개될 예정이다.
설 연휴 시작 직전인 오는 24일 개봉하는 이 영화는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해 금지된 의식에 나서는 '유니아' 수녀(송혜교)와 '미카엘라' 수녀(전여빈)의 이야기를 담았다. '파묘' 장재현 감독의 데뷔작으로 지난 2015년 개봉했던 '검은 사제들'의 속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