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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설 피해 가구에 재난지원금 지원 하남시’ 총 73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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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장은기 기자

승인 : 2025. 01. 21. 17:40

농업인·소상공인 47가구 지급…조기 생계 안정과 피해 복구 지원
이현재 하남시장 인터뷰 사진
이현재 하남시장./아시아투데이 D/B
경기 하남시가 지난해 11월 발생한 대설로 피해를 입은 농업인과 소상공인 등 47가구를 대상으로 설 명절 전 생계 안정과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총 7300만 원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했다고 21일 밝혔다.

재난지원금은 국·도·시비 매칭 사업으로, 지난해 11월 26일부터 28일까지 발생한 대설로 피해가 확정된 농업인 및 소상공인 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2025년 1월 둘째 주 국·도비가 교부되면서 설 연휴 전에 신속히 재난지원금 지급을 완료했다.

지원 대상은 대설로 인한 사유재산 피해를 신고한 가구들로, 관할 동과 소관 부서의 조사를 거쳐 국가재난관리정보시스템(NDMS)을 통해 지원 여부가 확정됐다.

이에 따라 농업인 40가구에 총 5200만 원, 소상공인 7가구에 총 2100만 원의 재난지원금이 지급됐다.

또 소상공인의 조기 생계 안정을 위해 경기도로부터 긴급생활안정비를 교부 받아 가구당 700만 원씩 추가로 지급했다.

이현재 시장은 "대설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과 소상공인들이 설 명절 전에 지급된 재난지원금을 통해 하루빨리 생계를 안정시키고 피해를 복구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분들에게 신속하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은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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