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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주택 공급 확대·3기 신도시 신속 조성”…LH, 신입사원 임용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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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준 기자

승인 : 2025. 01. 21. 16:14

5~6급 신입사원 345명 임용
LH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맨 앞줄 왼쪽 네 번째)이 21일 경남 진주 LH 본사에서 열린 '2025년 LH 신입사원 임용식'에서 신입사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LH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수도권 주택 공급 확대 및 3기 신도시·용인반도체 산업단지 조성 등을 위한 인력을 새로 수급했다

LH는 이를 위한 5~6급 신입사원 345명을 임용했다고 21일 밝혔다.

급수별로는 5급 311명, 6급 34명이다. 지난해 9월 채용형 인턴으로 근무를 시작, 약 3개월의 현장 수습을 거쳐 정식 사원으로 임명됐다.

이들 신입사원은 신축 매입임대주택 매입, 공공주택 건설, 3기 신도시를 비롯한 도시 조성,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등 전국 현장 중심으로 배치된 상태다.

매입임대주택은 LH 등 공공주택 사업자가 주택도시기금을 지원받아 기존 주택을 매입해 개보수하거나 개량한 후 청년 등에게 시세보다 저렴하게 세놓는 주택을 말한다.

LH는 주택공급 확대와 전월세 시장 안정을 위해 올해 5만가구 이상의 매입임대주택을 사들일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매입 물량이 집중된 수도권 지역본부에는 매입임대 전담 조직인 '매입임대사업처'를 신설한다. 또 조기착공지원팀과 매입품질관리팀을 구성해 주택매입부터 조기착공 지원, 품질관리까지 원스톱으로 수행할 수 있는 조직체계로 확대 개편한다.

이한준 LH 사장은 이날 열린 임용식에서 "국민이 주인이라는 것을 가슴 깊이 새겨 달라"고 당부하면서 "신입사원 채용으로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 3기 신도시 조성 본격화 등 정책 물량 확대에 따라 부족해진 일손 부담을 덜고, 조직에는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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