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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와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TSMC는 이날 성명을 통해 "지진 발생 후 진행한 모든 공장에 대한 구조 진단을 마쳤다"면서 "안전한 것으로 확인돼 공장 가동을 점진적으로 재개했다"고 전했다.
대만기상국에 따르면 이날 0시 17분께 타이난시(북위 23.24도·동경 120.51도)에서 규모 6.4의 지진이 관측됐다. TSMC는 예방 조치로 대만 중부와 남부 지역에 있는 공장 근로자들을 대피시켰다.
TSMC는 "현재 용수 및 전력 공급과 작업장 안전 시스템은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고 모든 공장이 가동 중"이라며 "세부 검사 및 충격 평가가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