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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사는 아시아투데이가 한국여론평판연구소(KOPRA)에 의뢰해 2025년 지난 14일~15일까지 이틀 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무선RDD를 이용한 ARS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평소 지지하거나 조금이라도 호감이 가는 정당은 어느 당인가'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43%는 국민의힘을 지지한다고 답했다. 36%는 민주당을 지지한다고 답했다. 이밖에 조국혁신당 6%, 개혁신당 3%, 진보당 1%, 기타정당 3%로 집계됐다. 8%는 지지정당이 없다고 답했다.
동 조사기관 1차(1월 3일~4일)에서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6%, 민주당 39%로 오차범위 내 박빙을 보였으나 단순 정량적 수치상 민주당이 높았다. 그러나 2차(1월 10일~11일) 조사 결과 국민의힘 42%, 민주당 35%로 오차범위 밖 강세를 보여, 이른바 '골든크로스'를 기록했다.
이후 조사결과는 이렇다할만한 이변없이 평행선을 달렸다. 내용을 살펴보면 정당 지지도는 △3차(1월 17일~18일) 국민의힘 46%·민주당 35% △4차(1월 24일~25일) 국민의힘 44%·민주당 37% △5차(1월 31일~2월 1일) 국민의힘 43%·민주당 39% △6차(2월 7일~8일) 국민의힘 42%·민주당36% △7차(2월 14일~15일) 국민의힘 43%·민주당 36%로 집계됐다.
동기간 대통령 지지도는 20%p가까이 약세를 보이다 3차 조사에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보이기도 했으나 큰 이변없이 '비(非)지지'가 소폭 우세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대통령 지지도는 1차에서 '지지'응답이 40%, '비지지' 응답이 60%로 큰 격차를 보였으나 2차에서 각각 46%, 53%로 그 격차를 좁혔다. 이후 3차에서 49%, 50%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보였다.
이후 △4차에선 '지지' 45%·'비지지' 54% △5차 '지지' 47%·'비지지' 52% △6차 '지지' 48%·'비지지' 51% △7차 '지지' 47%·'비지지' 52%로 평행선을 그리고 있다.
탄핵에 대한 입장도 △3차에서 '기각' 입장이 47%, '인용' 입장이 50%로 나타났으나 △5차에선 '기각 45%·인용 53%' △6차 '기각 46%·인용 52%' △7차 '기각 46%·인용 52%'로 큰 이변없이 유지되고 있다.
한편 이번 조사는 2025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기준으로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을 부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