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컨벤션뷰로 ‘제주 마이스 엑스포 2024’ 성공 마무리

기사승인 2024. 08. 29.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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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스 산업대전, 70여명 국내외 바이어-50여개 기업 참가
비즈니스 상담회-각종 컨퍼런스 등 1000여건 성과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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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마이스 엑스포 2024' 공식 개막식 모습./제주컨벤션뷰로
제주특별자치도와 (사)제주컨벤션뷰로는 26일부터 28일까지 제주신화월드 랜딩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주 마이스 엑스포 2024(JME 2024)'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해외 바이어를 초청하여 제주 MICE 산업 글로벌화를 위한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다. 말레이시아, 태국, 중국 등 기존 주력시장의 바이어뿐만 아니라, UAE, 인도, 이탈리아 등 '아세안 플러스 알파' 정책에 부합하는 새로운 시장 바이어 등 20명의 해외바이어를 초청했다. 학회·협회 및 여행사 등 국내 바이어 50여명을 초청해 총 70여명의 국내외 바이어가 참여했다.

행사는 26일 해외 바이어를 위한 환영 만찬으로 시작됐고, 27일에는 공식 개막식과 더불어 B2B 비즈니스 상담회가 열렸다. 국내외 바이어와 도내 MICE 업체들은 활발한 비즈니스 상담을 통해 약 1000여 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바이어들은 제주 MICE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미래 행사의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며 만족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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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2B 비즈니스 상담회에서 초청된 국내외 바이어와 도내 MICE 업체들이 비즈니스 상담을 하고 있다./제주컨벤션뷰로
또한, '관광산업에서의 MICE의 역할: 융합을 통한 시너지 효과 창출과 제주의 역할'을 주제로 한 컨퍼런스가 열렸다. 동덕여대 허준 교수가 '제주형 MICE 5.0 정책'을 제안했다. 건국대 서병로 교수, 제주MICE협회 강상현 부회장, 제주컨벤션뷰로 신재숙 팀장, 9·81파크 김대원 팀장이 각 분야에서의 역할과 실질적인 협업 방안에 대해 논의하며, 제주가 글로벌 MICE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다양한 전략들이 소개됐다.

이어 28일에는 해외 바이어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제주 내 주요 MICE 시설과 유니크베뉴를 둘러보는 포스트 투어가 진행됐다. 이 투어를 통해 바이어들은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등 다양한 회의시설과 관광지를 직접 체험하며, 제주가 MICE 행사를 개최하기에 최적의 장소임을 실감했다. 참가자들은 제주의 풍부한 자연경관과 함께 MICE 산업을 위한 인프라가 훌륭하다는 평가를 내렸으며, 향후 행사 유치에 긍정 입장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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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MICE활성화를 위한 관광산업에서의 MICE의 역할' 주제로 한 컨퍼런스가 열리고 있다. /제주컨벤션뷰로
이번 행사에서는 제주 관광과 MICE 산업의 융합이 더욱 강화되었다. 특히 '제주 관광 산품전'과 함께 개최된 이번 EXPO는 MICE와 관광의 시너지를 극대화했으며, '제주특별자치도 관광기념품 공모전 수상작 전시', '제주 마이스 활성화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참가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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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관광기념품 공모전 수상작 전시 모습/제주컨벤션뷰로
(사)제주컨벤션뷰로 김희찬 이사장은 "이번 엑스포가 제주를 국제적인 마이스 중심지로 발전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마이스 행사를 유치하여 제주 지역 경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제주 마이스 엑스포 2024는 관광산업과 마이스 산업 간의 협력을 통해 제주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마이스 목적지로 자리매김하는 큰 역할을 하였으며, 향후 더 큰 성과를 기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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