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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트락, 인공 무릎관절 ‘센트락’ 미국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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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영 의학전문기자

승인 : 2025. 01. 02. 14:37

엘앤케이바이오메드-루트락, 영업 제휴 계약 체결
루트락(Rootloc)
척추 임플란트 전문기업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관계사이자 인공 무릎관절과 척추임플란트 전문기업 ㈜루트락이 생산한 인공무릎관절 '센트락'의 미국 수출에 성공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인공 무릎관절 미국 수출은 국내 벤처기업으로서는 첫 사례다. 루트락은 미국시장 진출을 위해 엘앤케이바이오메드 미국 현지 판매 법인 이지스 스파인(Aegis spine)의 미국 내 병원 네트워크를 이용하는 영업 제휴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계약규모는 22만달러(원화 3억2000만원) 상당이다.

박종진 루트락 대표이사는 "미국 현지 판매법인 이지스 스파인의 척추 임플란트 제품을 사용하는 미국 내 병원들이 한국에서 생산한 인공 무릎관절 제품에 대한 수요가 크다"며 "향후 미국 시장에서 매출 확대가 회사의 성장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미국시장은 세계 인공 관절 시장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최대 시장이자 미국 인공 관절 병원 수가는 국내의료보험 수가보다 높아 수익성이 매우 높은 시장으로 알려져 있다. 루트락은 국내 벤처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인공 무릎관절을 개발해 미국 FDA승인을 받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김시영 의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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