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성과와 2025년 추진계획, 미래 유통 방향 제시
|
이번 발표는 공사의 미션인 농수산물의 원활한 유통과 적정 가격 유지를 기반으로, 비전인 유통 혁신을 통해 대한민국 양대 도매시장으로 도약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담고 있다.
공사는 지난해 도매시장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유통 환경 혁신을 위해 블라인드 경매를 도입 거래 투명성을 높이고 부정 거래를 방지했으며 시민과 함께하는 경매체험 행사와 김장나누기 행사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을 강화했다.
또 소비자가 안심하고 농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원산지 표시를 강화하고 수입 농산물 유통종사자 대상 유통이력관리제도 교육을 실시했다.
올해는 출범 1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유통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미래 유통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도매시장 법인별 강점 품목 육성, 산지 출하 독려, 거래 물량 확대, 독자적인 거래정보 제공을 통해 시장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30일 새롭게 개설한 홈페이지를 통해 주요 도매시장 거래현황, 주요품목 가격동향, 실시간 경락정보 등의 유통정보를 직관적으로 제공해 거래 활성화와 경쟁력을 강화한다.
이 외에 강북소방서와 소방안전협력 업무협약(MOU)체결로 안전 관리 체계 강화와 법인과 중도매인 대상 소방안전교육을 의무화하고 유통종사자 포함 도매시장지킴이(DAF MARKET HERO)의 지속적인 화재예방 활동으로 화재 초기 대응 능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보건환경연구원과 협력해 농수산물 안전 검사를 확대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해 신뢰받는 도매시장을 실현할 예정이다.
김상덕 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 사장은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도매시장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올해는 유통 혁신으로 지역의 성장과 상생을 선도하는 공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