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김진현 김해시 공원녹지사업소장 “시민 수요에 맞는 도시 조성 위한 장기적 플랜 만들 것”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share.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102010001086

글자크기

닫기

김해 허균 기자

승인 : 2025. 01. 02. 17:31

"도심 속 공원녹지 차별화 필요"
김진현 공원녹지사업소장
김진현 김해시 공원녹지사업소장이 도심 공원녹지의 차별화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허균 기자
경남 김해시가 도시 대전환과 글로컬 시티에 걸맞게 조직을 개편하며 행정조직을 재무장했다. 시 조직개편의 핵심은 공원녹지사업소 신설이다.

공원녹지사업소는 도시개발과 산업단지 개발 등으로 시민을 위한 공원이나 녹지공간 확보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농업기술센터와 장유출장소에 있던 조직을 통합해 탄생했다.

사업소는 기존 공원녹지과와 장유출장소 생활지원과 장유공원관리팀, 장유녹지관리팀이 공원과와 녹지과, 산림과로 각각 이관해 3과 체제로 운영된다.

김진현 신임 사업소장은 2일 인터뷰에서 "시민의 수요에 맞는 도심 조성을 위해 장기적 플랜을 만들고 실천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소장은 "올해를 기점으로 도시대전환을 꿈꾸고 있는 김해시는 도심 속 공원녹지의 차별화가 필요하다"며 "도심 속 대형 공원인 연지공원은 특색에 맞게 가꿔야 하고 규모가 작은 소형 공원은 지역민의 필요에 맞게 바뀌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김해는 타 지방자치단체에 비해 산림복지가 잘 구성돼 있다"며 "산림복지는 복지에 대한 기대와 수요에 부흥하기 위해 숲을 통해 시민에게 서비스를 하는 것인데 김해에는 휴양림과 숲체원, 유아 산림체험장, 목재 박물관 등이 운영돼 시민에게 산림복지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원녹지사업소의 중요 과제로 김해만의 특색을 살리는 도시 정원화 사업과 지난해 글로컬 대학으로 선정된 인제대학교와 연계한 통합체계 조성을 꼽은 김 소장은 "공원녹지사업소의 신설로 전문성이 대폭 강화된 만큼, 시민의 요구에 답하고 꼭 필요한 도시 정원 가꾸기에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허균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