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 노사가 잠정 합의안을 도출하면서 임금협상 타결의 실마리를 마련했다. 현대위아는 그동안 생산직노조가 성과급 인상을 요구하며 임단협에서 사측과 입장 차이를 줄이지 못해왔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현대위아 노사 제6차 임금단체협상 본교섭을 열어 기본급 10만2000원을 인상하기로 잠정 합의했다. 성과급은 400%(월 기준임금 기준)에 1500만원의 격려금에 무분규 노사화합 격려차원으로 주식 50주(약 200만원)를 지급하는데 의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