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 세포비서대회 앞두고 내부 결속 강화… 참가자들 만경대 등 참배
    북한 노동당의 최말단 책임자들의 모임인 세포비서대회 참가자들이 평양의 ‘혁명성지’를 돌며 내부 결속을 다졌다.조선중앙통신은 6일 제6차 세포비서대회 참가자들이 평양시의 여러 혁명성지를 참관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참관을 통해 참가자들은 (김정은) 총비서 동지의 혁명사상과 영도를 맨 앞자에서 받들어나가는 초급정치 일군답게 당세포의 전투력 강화에 일심전력함으로써 당 제8차 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 전원회의 결정 관철에서 새로운 혁신과..

  • 북한, 도쿄올림픽 불참 선언…"코로나19 위기에서 선수 보호"
    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이유로 올해 7월 개막 예정인 도쿄올림픽에 불참하겠다고 6일 밝혔다.북한 체육성이 운영하는 ‘조선체육’ 홈페이지는 이날 “(북한) 올림픽위원회는 총회에서 악성 바이러스 감염증에 의한 세계적인 보건 위기 상황으로부터 선수들을 보호하기 위해 위원들의 제의에 따라 제32차 올림픽 경기대회에 참가하지 않기로 토의 결정했다”고 알렸다.이에 따라 도쿄올림픽을 통해 북한과의 대화 물꼬를 트려했던 우리..

  • 북한, 4·15 태양절 앞두고 내부 결속 강화, 도발 가능성 주목
    북한이 태양절(4월 15일 김일성 생일)을 앞두고 각종 군중대회를 준비하며 내부 결속을 다지고 있다. 바이든 미국 새 행정부가 대북정책을 최종 검토하고 있어 태양절을 계기로 자신들의 존재감을 부각하기 위해 무력 도발에 나설지 초미의 관심사다. 북한 노동신문은 4일 김일성 주석에 대한 그리움을 호소하는 기사들을 연달아 싣고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발언을 강조했다. 신문은 “날이 가고 세월이 흐를수록 더해만 가는 것이 어버이 수령님에 대한 우리 인민..

  • 유엔, 북한 전문가패널 보고서 공개… "해킹 수법·핵미사일 능력 고도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산하 대북제재위원회가 31일(현지시간) 전문가패널 보고서를 내고 북한의 금융기관 해킹 등 사이버 공격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과 핵과 미사일 능력이 상당한 수준에 이르렀다고 평가했다.공개된 유엔 안보리 산하 대북제제위 전문가패널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이 국제사회의 제재를 교묘히 회피하는 수법으로 해킹·핵개발·원유수입 등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보고서는 제재위 전문가패널의 자체 조사와 평가, 회원국들의 보고 등을 토대로 작성..

  • 북한, '미국산 앵무새' 막말 배경… "워싱턴 설득하라는 메시지"
    연일 ‘막말’을 쏟아내고 있는 북한이 30일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 선전선동부 부부장 명의의 담화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미국산 앵무새” “후안무치” “뻔뻔스러움의 극치” 등을 쏟아냈다. 비핵화 협상의 주도권을 가져오려는 북한으로서는 바이든 행정부의 강경한 태도가 이어지고 대북정책 발표가 늦어질수록 추가 도발을 감행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김 부부장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공개한 담화에서 “지난 26일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이라는데..

  • 김여정, 문재인 대통령에 "미국산 앵무새"… 선전선동부 소속 확인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 선전선동부 부부장이 30일 문재인 대통령의 북한 미사일 발사 관련 발언에 대해 “미국산 앵무새”라고 맹비난했다. 김 부부장은 이번 담화에서 ‘노동당 중앙위 선전선동부 부부장’이라는 이름으로 담화를 내 선전선동부 소속임이 확인됐다.이날 김 부부장은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낸 담화에서 “당당한 우리의 자주권에 속하는 국방력강화조치가 남녘동포들의 우려를 자아내고 대화분위기를 이어가려고 노력하는 때에 어려움을 주고 장애를 조성하였다..

  • 북한, 국제사회 움직임에 '대응조치' 예고…"자위적 조치일 뿐"
    북한이 29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에 위반하는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국제사회가 안보리 소집 요구 등 대응 조치에 나서자 “주권 국가의 자주권에 대한 엄중한 침해”라며 발끈했다.북한이 강도 높은 비난 성명을 연일 쏟아내며 탄도미사일까지 발사하고 있어 향후 국제사회의 대응에 따라 북한의 도발 수위가 어떻게 변할지 주목된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조철수 외무성 국제기구국장 명의의 담화를 전하며 “유엔 헌장에 대한 난폭한 위반으로 강력히 규탄..

  • 북한, 안보리 소집 경계하며 "기필코 상응한 대응조치 있을 것"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로 국제사회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소집 움직임을 보이자 북한 외무성은 “우리의 자위권을 침해하려는 시도는 기필코 상응한 대응조치를 유발시키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조선중앙통신은 29일 조철수 외무성 국제기구국장 명의의 담화를 내고 “주권 국가의 자주권에 대한 엄중한 침해로, 유엔 헌장에 대한 난폭한 위반으로 강력히 규탄한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조 국장은 “유엔 안보리 일부 성원국들이 자주적인 나라들의 주권을 침..

  • 북한, 미국의 결의 위반 지적에 "앞뒤 계산도 못하고 아무 말이나 망탕거려"
    북한이 탄도미사일 발사를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으로 규정한 바이든 행정부를 향해 “첫 시작을 잘못 뗐다”며 작심 발언하면서 미국과의 신경전을 이어갔다.북한은 바이든 행정부가 출범할 즈음부터 ‘강대강·선대선’ 원칙을 내세우며 미국에 전격적인 태도 전환을 요구해왔다. 하지만 미국은 ‘북한의 비핵화’라는 단어를 명확히 쓰며 비핵화를 위한 실질적인 조치가 있기 전에는 제재 완화를 할 수 없다는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이런 상황에서 리병철 북한 노동당..

  • 북한, '탄도미사일' 카드로 찔러보기… 바이든은 '넘어간 트럼프'와 다를까
    북한이 25일 아침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2발을 쏘며 한반도를 둘러싼 긴장 수위를 점차 높이고 있다. 북한은 한·미 2+2 외교·국방 회담 전후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과 최선희 외무성 제1부상의 담화문을 시작으로 21일 순항미사일 발사에 이어 유엔 안보리 결의안에 위배되는 탄도미사일까지 발사했다.북한은 연이은 ‘말폭탄’ 세례에 이어 순항미사일과 탄도미사일을 연달아 발사하며 대북정책 최종 검토 단계에 있는 바이든 행정부를 자극하..

  • 김정은, 쿠바·베트남·라오스 최고지도자에 구두 친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중국에 이어 쿠바·베트남·라오스 최고지도자에게 구두 친서를 보냈다. 북한이 이처럼 친서를 보낸 것은 이례적인 일로, 사회주의 국가 간의 연대에 나섰다는 평가가 나온다.조선중앙통신은 24일 김 위원장이 라울 카스트로 쿠바 공산당 중앙위원회 제1비서와 응우옌 푸 쫑 베트남 주석, 통룬 시술리트 라오스 총리에 구두친서를 보내 지난 1월 북한이 진행한 노동당 제8차 대회의 내용을 전했다고 보도했다.통신은 김 위원장이 “국방력..

  • 미 고위당국자 "북한 순항미사일 안보리 결의 위반 아냐"
    미국은 북한이 지난 21일 발사한 단거리 미사일 실험에 대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에 위배되는 것이 아니라고 밝혔다.미국 워싱턴포스트(WP)와 로이터통신 등 복수 외신에 따르면 북한이 지난 주말 단거리 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은 지난해 4월 14일 강원도 문천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순항미사일을 발사한 바 있다.보도에 따르면 북한의 발사체는 탄도미사일이 아닌 순항미사일인 것으로 알려졌다. 순항미사일은 유엔 안보리 결의..

  • 김정은, 시진핑에 구두 친서 보내며 '북·중 밀착' 행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구두 친서를 전달하며 북·중 밀착 행보를 가속화하고 있다.조선중앙통신은 23일 김 위원장이 시 주석에게 구두 친서를 전달했다고 전했다. 통신은 “김정은 동지께서는 두터운 동지적 관계에 기초해 두 당 사이의 전략적 의사소통을 강화해야 할 시대적 요구에 따라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중화인민공화국 주석 습근평(시진핑) 동지에게 구두 친서를 보내 노동당 제8차 대회 정형을 통보했다“고 전했다..

  • 북한, 인권 지적에 발끈… "서방의 인권유린 실상 심각"
    최근 국제사회로부터 인권 문제를 지적받고 있는 북한이 국제사회를 향해 극도로 민감한 반응을 보이며 비난 성명을 내고 있다.북한 외무성은 21일 홈페이지에 인권을 지적하는 서방사회에 대한 비난 성명을 3건이나 게시하며 “서방의 인권유린 실상이야말로 국제사회가 바로잡아야 할 초미의 문제”라고 강조했다.외무성은 “지금 이 시각에도 서방 나라들에서는 근로인민대중이 각종 총기류, 흉기에 의한 범죄의 희생물로 되고 있으며 범죄폭력집단들이 사회 전반을 통..

  • 북한, 남측에 "일본에 관계 개선 구걸 말라" 강하게 비판
    북한이 선전매체 ‘통일신보’를 통해 한국 정부가 일본에 관계를 구걸한다며 강하게 비판했다.북한의 선전용 주간매체인 ‘통일신보’는 21일 ‘오만무례한 일본에 관계 개선을 구걸’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일본의 과거사 청산에 앞서 한·일 관계를 개선하려는 한국 정부의 태도를 비난했다.북한은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8일 청와대에서 토니 블링컨 국무부 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을 만나 대일관계 개선 의지를 보인 것을 의식한 듯 “과거 일본이 우리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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