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해역 보름달물해파리 주의특보 해제
    해양수산부와 국립수산과학원(수과원)은 전라북도 전 해역에 발령돼 있던 보름달물해파리 주의단계 특보를 27일 오후 2시부로 해제한다고 밝혔다. 보름달물해파리는 올해 5월부터 전북, 경남 내만을 중심으로 출현해 지난 6월 8일 주의단계 특보가 발령된 바 있고, 전북해역은 6월 20일에 경계단계로 상향됐다.7~8월 장마 이후 전북해역의 해파리 출현량이 감소하기 시작하면서, 9월 중순부터는 보름달물해파리 출현이 특보발령 기준 이하로 나타났다.해수부는..

  • 두달 연속 '국내 인구 이동' 증가…8월 전년대비 3.8%↑
    인구 고령화와 주택 거래 부진 탓으로 감소세를 이어가던 국내 인구 이동이 최근 두 달 연속으로 증가했다.통계청이 27일 발표한 '2023년 8월 국내인구이동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이동자 수는 53만8000명으로 1년 전보다 3.8%(2만명) 늘었다.이는 지난 7월(4.9%)에 이어 두 달째 증가세다. 이동자 수가 전년 동월 대비 기준으로 두 달 이상 연속 늘어난 것은 지난 2020년 6~12월 이후로 2년 8개월만이다.통계청은 최근 주택 매매..

  • 추경호, SK하이닉스 찾아 '용인 미니팹' 국비지원 약속
    정부가 SK하이닉스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조성할 예정인 웨이퍼 기반 미니 팹(fab·공장)에 국비를 투입한다.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7일 경기도 이천의 SK하이닉스 사업장에서 차세대 초격차 확보를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반도체협회, SK하이닉스, 협력업체 등 업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 미니 팹은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등을 검증하기 위한 연구장비시설을 뜻한다.SK하이닉스 측은 이 자..

  • 출생아수 10개월 연속 전년동월比 감소…혼인도 다시 줄어
    출생아수가 10개월 연속 전년동월대비 감소하며 인구 감소 시계의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출생아수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는 혼인 역시 올해 2분기까지 4분기 연속 '반짝' 증가세를 보이다가 7월 들어서며 다시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27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7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7월 출생아수는 1만9102명으로 1년 전 같은 달보다 -6.7% 감소했다. 이 같은 감소 추이는 10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올해 2분기까지 출생아수는..

  • 기재차관, 우크라 재건 韓기업 참여 범정부 협력 당부
    김병환 기획재정부 제1차관이 "우크라이나 개발 지원·협력이 우리 기업의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참여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김 차관은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차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참여 지원 관계부처 회의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김 차관은 우크라이나 정부가 한국의 경제발전 모델을 바탕으로 자국 경제발전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했던 점을 들어 기술경쟁력을 갖춘 한국 기업의 시장 진출을 위한 범정부 차원의 협력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우리 기업..

  • 김동일 예산실장 "미래세대 위한 지속가능한 재정 필요"
    김동일 기재부 예산실장이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재정 정책 방향을 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김 실장은 26일 한국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예산관료 및 재정전문가들이 참석하는 '제11회 한-OECD 국제재정포럼'에서 이같이 말했다.이어 "코로나19 위기 대응으로 각국의 재정지표가 악화했지만 저출산·고령화, 기후변화, 에너지 위기, 디지털 전환에 대응하고 복잡한 글로벌 환경변화에 대비하기 위한 재정의 역할은 더 중요해졌다"며..

  • 추경호 "내년까지 100만호 주택 공급…공공물량 12만호 추가"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6일 "올해부터 내년까지 총 100만호 이상의 주택을 공급하고 윤석열 정부 5년간 270만호 공급계획도 차질없이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추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부동산 관계장관회의에서 "충분한 주택이 중단없이 공급될 수 있도록 공공에서 민간 공급을 적극 보완하고 민간의 주택사업 여건도 신속히 개선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최근 부동산 시장을 살펴보면, 전반적으로 연착륙 기조가 이어..

  • 청년·중장년 순자산 격차 확대…부동산 가격 상승 영향
    청년층과 중장년층 간의 순자산 격차가 확대된 것으로 조사됐다. 코로나19 이후 부동산 가격이 오른 탓이다. 최근 금리 인상에 부채 상환 부담이 커지면서 청년층의 소비 감소 폭도 다른 연령대보다 큰 것으로 나타났다.26일 통계청이 공개한 'KOSTAT 통계 플러스 가을호'의 '청년부채 증가의 원인과 정책방향' 보고서에 따르면 39세 이하 청년층과 40세 이상 중장년층의 순자산 보유액 차이는 2019년 1억6000만원에서 지난해 2억3000만원으..

  • "치킨집 왜 많나 했더니"…가맹점당 유통마진 연 3000만원
    치킨·피자·제과제빵 프랜차이즈 본사가 가맹점으로부터 받는 연평균 마진이 30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공정거래위원회가 유의동 국민의힘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외식업종 가맹점당 평균 차액가맹금은 2047만원이었다. 차액가맹금은 가맹점이 가맹본사로부터 반드시 구매해야 하는 필수품목의 유통 마진이다. 업종별로 치킨 가맹점의 차액가맹금이 311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제과제빵(2977만원), 피..

  • 65세 넘어도 일하는 노인 10명 중 7명 "노후 준비 덜 됐다"
    지난 2021년 기준 65세를 넘었지만 여전히 일하고 있는 고령자 10명 중 7명은 노후 준비가 덜 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가운데 80% 이상은 자녀와 함께 사는 것을 원하지 않았다.통계청이 26일 발표한 '2023년 고령자 통계'에 따르면 2021년 기준 65세 이상 일하는 고령자의 68.1%는 노후를 준비 중이라고 답했다. 노후를 보내고 싶은 방법은 취미(36.1%), 여행·관광(25.4%), 소득 창출(21.3%) 순으로 나타났다...

  • "국가채무비율 60% 넘어서면 나라살림 적자 'GDP 2%'로 관리"
    정부가 GDP 대비 국가채무비율이 60%를 넘어서면 GDP 대비 관리재정수지 적자 폭을 2% 이내로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정부의 확장재정정책으로 빠르게 늘어난 국가채무가 급속한 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로 연금 등 지출이 늘며 향후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재정건정성에 더욱 고삐를 죄는 것이다.유병서 기재부 예산총괄심의관은 26일 한국개발연구원(KDI)·OECD와 공동으로 '제11회 한-OECD 국제재정포럼'에서 "재정준칙을 법제화할..

  • 내달부터 가축전염병 특별방역…고위험 지역 집중 관리
    농림축산식품부는 겨울철 발생가능성이 높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구제역(FMD) 등 가축전염병 발생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다음달부터 내년 2월까지 특별방역대책기간을 설정하고 방역 관리를 강화한다고 26일 밝혔다.우선 농식품부는 철새 방역관리, 농장내 유입 차단, 농장 간 수평전파 방지 등 3중 차단방역을 기본으로 차등화된 방역관리, 계열사 및 농장 책임 방역, 민간협업 등을 중점 추진한다. 최근 AI 발생이 빨라지는 추세에 대응해..

  • 농업 숙련기능인력 쿼터 1600명으로 확대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농업 분야 숙련기능인력(E-7-4) 쿼터가 당초 400명에서 1600명으로 대폭 확대된다고 26일 밝혔다. 숙련기능인력은 고용허가(E-9, H-2)로 4년 이상 근무한 외국인근로자가 소득, 한국어능력 등 일정 기준의 점수를 충족할 경우 장기 취업할 수 있도록 비자를 변경하는 제도다.농업 분야 숙련기능인력 쿼터로 비자를 전환하려면 농식품부의 고용추천서가 필요하다. 추천을 받으려는 사업장(농가·법인)은 경영체등록을 하고 근로..

  • 해수부, 추석 연휴 '항만운영 특별대책' 운영
    해양수산부는 추석 연휴에도 우리 수출입기업과 해운선사들이 차질 없이 항만을 이용할 수 있도록 27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항만운영 특별대책'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항만은 추석 당일을 제외하고 정상 운영되며, 긴급한 경우 추석 당일에도 항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화물을 반·출입할 계획이 있는 화주 및 선주는 사전에 부두운영사에 요청해야 한다. 이 외에 긴급 화물이 생길 경우를 대비해 항만별로 항만근로자 교대 휴무, 긴급연락망 유지 등..

  • 강원 화천 돼지농장서 ASF 발생…긴급 방역 실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지난 25일 강원도 화천군 소재 돼지농장에서 사육중인 돼지 4마리에서 ASF 양성축이 확인됐다고 26일 밝혔다.중수본은 ASF 확산 방지를 위해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역학조사반을 파견해 외부인·가축·차량의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역학조사와 함께 해당 농장에서 사육 중인 돼지는 긴급행동지침(SOP) 등에 따라 살처분할 계획이다.아울러 중수본은 발생지역 오염 차단을 위해 해당 농장과 주변 도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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