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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가위, 김행 청문회 10월 5일 실시… 與 불참 野 단독 의결에 파열음

    국회 여성가족위원회는 27일 오후 더불어민주당 단독 전체회의를 열어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의 건 등을 의결한 가운데 국민의힘이 "국회법 위반"이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개최 직전 일정이 공지된 이날 회의에는 민주당 소속 권인숙 여가위원장과 민주당 신현영·김한규·이원택·양경숙·장경태·한준호 의원,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 등 야당 위원만 참석했다. 국민의힘 위원들은 야당이 단독으로 청문회를 개최하려 한다며 반발해..

  • 미혼모 가정 격려한 김건희 "두려움 없이 출산·양육할 환경 조성"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미혼모자가족 복지시설을 찾아 미혼모와 아이들을 격려했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27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김 여사가 이날 서울 송파구 '도담하우스'를 방문해 입소자들과 만났다고 전했다. 김 여사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출산을 결심한 여러분의 책임감과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정부와 사회 모두가 부모의 마음으로 아이를 함께 돌봐야 한다"며 두려움 없이 자녀를 출산·양육할..

  • 尹대통령, 국가안보실 2차장 인성환 전 부군단장 임명

    윤석열 대통령이 27일 국가안보실 2차장(차관급)으로 인성환 전 제2군단 부군단장을 임명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인 신임 2차장은 1963년생, 육사 43기로 육군 소장으로 예편했다. 합동군사대 총장으로도 역임한 바 있다. 한미 연합작전 전문가로 손꼽히며, 대위 때인 1992년 한국군으로는 처음으로 유엔군사령부 경비중대장에 보임됐고, 2006년에는 미 중부사령부 기획참모부 연합기획단에 파견돼 대테러 전쟁 대응 업무를 수행했다. 그만큼 영어..

  • 신원식, "日 독도 영유권 주장…강력 항의해야"

    신원식 국방부 장관 후보자는 일본이 독도 영유권을 주장 한 데 대해 말도 안되고 강력하게 항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신 후보자는 이날 국방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더불어 민주당 송옥주 의원의 질의에 이 같이 답했다. 신 후보자는 "독도 문제를 대응하는 것은 외려 일본에 말려드는 술수같다"며 "독도에 일본이 상륙한다는 건 기우"라고 강조했다. 지난 2019년 8월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대한 제국이 일제보다 행복했다고 확신할 수 있냐고 발..

  • 블링컨 美국무 11월 일본 G7 계기 방한…"북핵 위협 대응 방안 논의"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오는 11월 한국을 찾을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방어 방안 등을 모색할 계획이다. 27일 소식통 등에 따르면 블링컨 장관은 11월 7~8일 일본 도쿄에서 개최되는 주요 7개국(G7) 외교장관회의 참석을 계기로 한국에 방문할 예정이다. 미국의소리(VOA)도 이 같은 소식통을 인용한 보도에서 "블링컨 장관이 11월 방한해 박진 외교부 장관과의 한미외교장관회담에 임할 예정"이라며 "북한의 핵·미사일..

  • 신원식 "부대원 사망 조작?…사실이면 즉각 사퇴"

    신원식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과거 육군 부대 중대장 역임 시절 부대원 사망을 조작했다는 의혹을 받은 데 대해 사실일시 즉각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신 후보자는 27일 국회 국방위원회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기동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관련 질문에 "그 얘기가 맞다면 당장 사퇴하겠다고" 답했다. 신 후보자는 "나를 믿어주고 군 사법체계를 믿어달라"며 "모 인터넷 언론이 '중대장이 (사고 원인을) 조작했다'고 보도해 당혹스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 국민의힘은 서울역·민주당은 용산역서 "따뜻한 추석 보내세요"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27일 국민의힘은 서울역, 더불어민주당은 용산역을 찾아 귀성객들에게 명절 인사를 건넸다. 김기현 대표와 윤재옥 원내대표, 배현진 조직부총장, 강민국 수석대변인 등 국민의힘 지도부는 이날 오후 서울역을 찾아 고향으로 떠나는 귀성객을 배웅했다. 김선동 서울시당위원장 등 서울지역 당협위원장들도 동행했다. 이들은 '보름달처럼 풍성한 한가위', '민생은 국민의힘' 문구가 새겨진 어깨띠를 두르고 정책 홍보와 입당원서가 인쇄된 리..

  • 안철수, 이재명에 '분당갑' 정면승부 제안…성사 가능성은 물음표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27일 구속 기로에서 벗어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분당갑에서 정면승부 하자"고 제안했다. 안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내년 총선에 분당갑에서 저와 정면승부를 통해 국민들께 정치적 판결을 받으시라"며 "이 곳은 이 대표가 시장, 도지사를 했던 정치적 고향이며 이번 사건의 중심인 대장동·백현동이 있는 곳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안 의원은 "법원의 기각 결정으로 이재명 대표는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게 될 것..

  • 한동훈 정조준 하는 野, 경질·사퇴·탄핵 스피커 높인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구속영장 기각되자 야권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향한 총공세를 펴고 있다. 국회에서 이 대표의 체포 필요성을 설명했던 한 장관에게 책임을 묻겠다는 것이다. 여당인 국민의힘에서는 "구속영장 기각은 무죄가 아니다" "기각 사유사에 일부 혐의가 소명됐다고 적시된 만큼 그동안 거짓말을 한 이재명 대표가 대국민 사과를 해야 한다"고 맞서고 있다. 27일 국회 민주당 당대표 회의실에서 열린 제167차 최고위원회의는 윤석열 대통..

  • 오세훈 "개인 비리 의혹에 나라가 시끄러워…합리적 다수는 침묵"

    오세훈 서울시장이 27일 "아무리 생각해도 한 개인의 비리 의혹 때문에 나라가 너무 시끄럽다"며 "더 이상 한국 정치가 정치인 이재명에 볼모잡혀 길을 잃어선 안 된다"고 했다. 오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방기곡경(旁岐曲徑)'이란 제목의 글을 남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구속영장 기각이 정국을 뒤흔드는 작금의 정치권 상황에 우려를 표했다. 방기곡경이란 '일을 순리대로 정당하게 하지 않고 그릇된 수단을 써서 억지로 한다'는 의미의 사자성..

  • 野, 이재명 구속영장 기각에 웃으며 귀성인사…尹·검찰에 맹공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밝게 웃으며 추석연휴 고향을 찾는 시민들에게 명절 인사를 건넸다. 당 지도부는 27일 서울 용산역에서 '민생을 살리겠습니다', '함께 웃는 한가위'라는 문구가 적힌 어깨띠를 두르고 대합실을 돌며 귀성객들과 안부를 나눴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구속 부담'을 덜어낸 만큼 지도부의 분위기는 화기애애했다. 이날 명절 인사에는 홍익표 신임 원내대표와 조정식 사무총장, 정청래·고민정·박찬대·서영교·장경태 최고위원, 한병도 전략..

  • '與野 원내사령탑' 윤재옥·홍익표 "법안·제도 개선에 속도내자"…10월 6일 본회의 합의

    국회의장 주재로 27일 국회에서 열린 여야 원내사령탑 회동에서 각종 법안과 제도 개선, 정책 현안에 속도를 내자는 목소리가 나왔다. 신임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전날 선출 후 처음으로 양당 원내대표 회동에 참석했다. 홍 원내대표는 "야당으로서 다소 아쉬운 점은 국회와 야당을 대하는 대통령과 정부·여당의 태도"라며 "역대 어느 정부에서도 이렇게 국회와 야당을 무시하는 경우는 없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국회에 대한 존중, 야당을 대화..

  • 신원식 文 겨냥 발언 재차 '사과', 홍범도 흉상 이전…"이미 결정된 사안"

    신원식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과거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문재인 전 대통령을 과격발언 한 데 대해 사과를 표했다. 육군사관학교 내에 위치한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 현안에 대해선 "이미 결정된 사안"이라고 답했다. 신 후보자는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 인사청문회에 출석, 배진교 정의당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 발언 관련, 사퇴할 생각이 없냐"는 질문에 " 이미 유감을 표명했다"며 "그 부분에 대해 사과하겠다"고 답했다. 신 후보자는 박정희 전 대통령..

  • 與, 李구속영장 기각은 "술 마셨지만 음주운전 안했다" "법치주의 유린 결과"

    법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구속영장 청구를 기각한 데 대해 국민의힘이 "'술은 마셨지만 음주운전은 안했다'와 같은 모순적 기각 사유"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27일 국회에서 열린 긴급 의원총회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 흩어진 양심을 가까스로 모아 바로세운 정의가 맥없이 무너졌다"고 개탄했다. 김 대표는 서울대 법학과 졸업 후 판사로 근무하다 정치계에 입문한 만큼 그동안 사법부의 판단을 최대한 존중하는..

  • 참전유공자, 10월부로 나이 관계 없이 '위탁병원' 진료비 감면

    다음달부터 75세 미만 참전유공자와 무공훈수자, 재일학도의용군인은 인근 보훈의료 위탁병원을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27일 국가보훈부에 따르면 75세 이상으로 제한뒀던 참전유공자의 위탁병원 이용 연령이 10월 1일부터 폐지된다. 그간 참전유공자와 무공수훈자, 재일학도의용군인은 서울·부산·대구·광주·대전·인천에 있는 보훈병원에서는 나이와 무관하게 진료받을 수 있었지만, 위탁병원에서는 75세 이상일 경우에만 진료받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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