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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통위, 대구MBC 등 지상파 소유제한 위반 기업들에 시정명령

    방송통신위원회가 24일 지상파방송 사업자 소유 제한 규정 등을 위반한 기업들에 대해 잇따라 시정명령을 내렸다. 방통위는 이날 정부과천청사에서 전체 회의를 열어 대구문화방송(MBC)의 지분을 30% 이상 보유한 마금, 울산방송의 지분을 30% 소유한 삼라, YTN DMB 주식을 17.26% 소유한 경남기업에 대해 시정명령을 의결했다. 마금과 삼라는 4번째, 경남기업은 3번째 시정명령이다. 마금의 경우 지상파의 지분을 30% 이상 보유하는 것은..

  • 외교장관, 랴오닝성 당서기 오찬…공급망 통한 '탈중국화' 없어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24일 한중경제무역 교류 행사 참석차 방한한 중국 랴오닝성 하오펑 당서기와 오찬을 가지며 일각에서 우려하는 특정 공급망을 통한 '탈중국화'를 추진할 의도가 없다고 공언하는 등 양국 실질 협력 증진 방안을 놓고 의견을 교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자리에서 "하오 서기관의 방한은 중국 지방정부 당서기로서 코로나19 이후 최초라는 점을 상기한다"며 "지방교류 활성화는 양국 중앙정부 간 관계 발전을 보완하는 중요한 역할..

  • 개혁신당, 전당대회 기탁금 3000만원으로 하향… 출마 문턱 낮춘다

    개혁신당이 차기 당대표 및 최고위원들을 선출하기 위한 초대 전당대회 출마 기탁금을 기존 5000만 원에서 3000만 원으로 낮추기로 했다. 개혁신당 초대 전당대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4일 이 같은 내용의 전당대회 규정을 의결했다. 먼저 출마 기탁금은 많은 후보자가 도전할 수 있도록 출마 문턱을 낮추는 차원에서 3000만 원으로 하향 조정하기로 했다. 개혁신당은 이를 위해 오프라인 행사의 규모를 줄여 콤팩트하고 실속있는 행사를 치르기로 했..

  • '재정 악화' 니카라과…10년 만에 주한대사관 폐쇄

    니카라과 정부가 미국의 경제제재로 인한 재정난 여파로 한국 대사관을 철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외교부에 따르면 니카라과 정부는 최근 재정 악화로 외교부에 철수 사실을 알렸다. 니카라과는 정부는 독일 대사관, 미국 영사관(텍사스·캘리포니아·뉴올리언스·루이지애나), 멕시코(타파출라)·영국·과테말라 영사관 등 다수 서방 국에도 철수 사실을 알렸고, 공관을 폐쇄했다. 2007년 이후 17년째 집권중인 다니엘 오르테가 정권이 2018년 대규모..

  • 與, 차기 원내대표 내달 3일 선출…이철규 등판 거론

    국민의힘이 다음 달 3일 새 원내대표를 선출하기로 했다. 여소야대 정국에서 당의 입법활동을 이끄는 동시에 거대 야당을 상대해야 하는 만큼 차기 여당 원내대표의 책임과 역할이 막중할 것으로 보인다.국민의힘 원내대표 선출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양수 의원)는 24일 제1차 전체회의를 열고 다음 달 3일 오후 2시 국회에서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선거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원내대표 후보자 등록은 다음 달 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 한-캐나다 차관 회의…내년 APEC·G7 성과 도출 논의

    한국·캐나다 양국 외교차관이 24일 서울에서 회동하며 협력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강인선 외교부 2차관은 이날 오전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롭 스튜어트 캐나다 외교부 통상차관을 만나 한국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캐나다의 G7(주요 7개국) 의장국을 맡는 내년 각 회의의 성공적 개최와 성과 도출에 공감했다. 강 차관은 자리에서 핵심광물과 전기차·배터리 등 첨단 미래 산업 분야에서 양국이 협력 잠재력이 큰 만큼 긴밀한..

  • 尹, 국힘 의원들과 점심… "우리는 정치적 운명 공동체"

    윤석열 대통령은 24일 국민의힘 낙천·낙선자들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당정의 역량이 튼튼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을 만나 "여러분들은 제가 정치를 시작할 때부터 함께한 동료들이자 한 팀"이라며 이 같이 격려했다고 김수경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으로 전했다. 윤 대통령은 "나라와 국민, 그리고 당을 위해 애쓰고 헌신한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우리는 민생과 이 나라의 미래를 책임지고..

  • [단독] 영수회담 2차 실무 협의 25일 진행…이번주 회담 물건너가나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2년 만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제안한 영수회담이 사전 조율 단계부터 진통을 겪고 있다. 윤 대통령이 지난 19일 이 대표에게 "다음 주 형편이 된다면 용산에서 만나자"고 하며 회동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전망됐지만, 의제 조율을 놓고 양측이 신경전을 벌이면서 이번 주 회담은 물 건너가는 분위기다. 추가 실무 논의 일정 등을 감안하면 윤 대통령과 이 대표의 만남은 빨라야 다음 주가 될 것으로 보인다. 24일 대..

  • “입틀막 거부” 野, 尹 정부 ‘언론장악’ 저지 한목소리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과 언론계가 윤석열 정부의 '언론장악' 시도를 비판하고 이를 저지하기 위한 입법을 추진하자는 데 한목소리를 냈다. 24일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는 언론장악저지공동행동·한국기자협회 언론자유특별위원회·방송기자연합회·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한국방송촬영인협회·한국영상기자협회·한국PD연합회 등 언론계와 민주당·개혁신당·녹색정의당·사회민주당·새진보연합·열린민주당·조국혁신당·진보당 등 야 8당이 참여하는 '제22대 국회 1호 입법 다짐대..

  • 노태우 정부 노재봉 전 국무총리 별세…향년 88세

    노태우 정부 시절 국무총리를 지낸 노재봉 전 총리가 별세했다. 향년 88세. 24일 노 전 총리 지인 등에 따르면 노 전 총리는 전날 오후 10시 10분쯤 서울성모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 그는 1년 전부터 혈액암을 투병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노 전 총리는 노 전 대통령 시절 대통령 비서실장을 지내다 1991년 1월 22대 국무총리에 취임했다. 그러나 명지대 학생 강경대씨가 시위 진압 중 무차별 폭행으로 목숨을 잃으면서 4개월 만인 같은 해 5..

  • 한미 우주통합팀 KFT서 첫 가동…우주영역 작전수행능력 향상

    공군작전사령부(공작사) 우주작전대대와 주한 미우주군(USSFK)이 함께한 '한미 우주통합팀'이 올해 연합편대군종합훈련(KFT)에 최초로 참가해 우주영역에서 임무와 작전을 지원하는 절차를 발전시켰다. 훈련에서 한미 우주통합팀은 공격편대군, 긴급표적처리 등 훈련 간 적의 GPS 재밍 도발 상황을 모사해 대응했다. 미 우주군은 자국 우주감시자산을 통해 수집해 보내온 정보를 함께 분석해 재밍 좌표와 영향성 정보 등을 우리 공군 우주작전대대 전력에..

  • 與 "이화영 '술판 의혹' 허위 주장 옹호한 이재명…사법방해"

    국민의힘은 24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쌍방울 대북 송금 의혹'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술자리 진술 조작 회위' 허위 주장을 옹호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날 이와 관련 성명서를 내고 "악질적 사법방해"라며 이같이 직격했다. 유상범 의원은 "범죄피고인 이 전 부지사의 사법방해 거짓말에 대한 이 대표의 태도가 갈수록 태산"이라며 "'인디언 기우제'처럼 자신이 원하는..

  • 민주당,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 이슈 재점화 추진

    더불어민주당이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 이슈를 재점화시킨다. 민주당 독립영웅역사왜곡저지특별위원회는 25일 오전 10시 30분 육군사관학교 정문 앞에서 교내 독립영웅 흉상 존치 촉구를 위한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기자회견에는 민주당 특위위원들과 민주당 국방위원 외에도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인, 독립유공자단체 관계자 등이 참여한다. 지난해 8월 국방부와 육군사관학교가 교내에 설치한 독립영웅 흉상에 대한 철거를 계획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진 후 국..

  • 이기식 병무청장 "유사시 완벽한 동원태세 확립 노력"

    이기식 병무청장은 24일 수도방위사령부 예하 56사단 공병대대를 방문해 오는 26일까지 실시되는 올해 서울지역 충무훈련 간 불시 병력동원소집 집행상황을 확인하고 훈련에 참여한 예비군과 관계관을 격려했다. 병무청은 민·관·군의 비상시 대처 능력 배양과 동원태세 점검을 위해 동원예비군을 실제 동원하는'불시 병력동원소집훈련'을 국방부와 함께 실시한다. 불시 병력동원소집훈련은 사전 입영일을 지정하지 않고 소집일 하루 전까지 동원 미지정 예비군에게 통..

  • 尹 "북한이 감히 넘보지 못하도록 확고한 대비 태세 유지하라"

    윤석열 대통령은 24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강호필 신임 합참차장으로부터 진급 및 보직 신고를 받고 삼정검 수치를 수여했다. 삼정검은 준장 진급자에게 군 통수권자인 대통령이 수여하는 검으로 육·해·공군 3군이 일치해 호국·통일·번영의 세 가지 정신을 달성한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중장 이상 진급 및 보직 시에는 대통령이 삼정검에 보직, 계급, 이름이 새겨진 수치(끈으로 된 깃발)를 직접 달아 준다. 윤 대통령은 수여식에 이어진 환담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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