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기사

  • ‘더내고 더받는’ 연금안, 40·50대 찬성률 66%… 2030은 평균 이하

    국회 차원의 국민연금 개혁 공론조사 결과 선호도가 가장 높았던 '더 내고 더 받는' 국민연금 개혁안이 40·50대로부터 높은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20·30대 전체 세대 평균(56.0%)보다 낮은 수준의 찬성률을 보이며 세대별로 의견이 엇갈리는 양상이었다. 23일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야당 간사인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개한 공론화위원회 시민대표단 응답 결과에 따르면, '더 내고 더 받는' 모수개혁 1안(소득보장안)을 선..
  • 영수회담 1차 준비회동 "민생·국정 현안 논의"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영수회담 추진을 위해 23일 양측 실무진이 만났다. 회담 날짜와 형식, 구체적인 의제 등은 이날 확정하지 못했지만, 민생 정책과 주요 국정 현안을 모두 논의한다는 원칙적 합의는 이룬 것으로 전해진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천준호 민주당 당대표 비서실장과 홍철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오늘 오후 2시 경 준비 회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시급한 민생문제를 해결할 정책과 중요한..

  • 국방신속획득기술연구원, 우주물체 레이저 관측지원시설 개소

    국방신속획득기술연구원이 23일 '우주물체 레이저 관측지원시설' 개소식을 개최했다. 우주물체 레이저 관측지원시설은 차세대 우주물체 정밀 추적·식별 및 능동대응 선도형 핵심기술을 위해 구축했다. 차세대 우주물체 정밀 추적·식별 및 능동대응 선도형 핵심기술은 지상에서 발사된 레이저의 왕복시간을 측정해 인공위성과 우주물체까지의 거리를 계산하고, 궤도를 정밀하게 추적·예측하는 기술과 인공별을 이용한 적응광학 기술을 통해 대기외란으로 흐려진 영상을 보..

  • 국방부, 베트남 K-9 자주포 등 국산 무기체계 도입의사 밝혀

    국방부가 베트남 측이 K-9 자주포 등 한국 무기체계 도입 등 방위산업 협력 확대 의사를 보였다고 23일 밝혔다. 베트남을 방문 중인 김선호 국방부 차관은 이날 하노이에서 호앙 쑤안 찌엔 베트남 국방차관과 제11차 한-베트남 국방전략대화를 갖고 국방 교류 협력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찌엔 차관은 한국의 우수한 무기체계에 대해 높게 평가하며 K-9자주포 등 한국 무기체계의 도입을 포함 방산협력 확대 의사를 밝혔다. 찌엔 차관은..
  • '입법 독주' 野, 가맹사업법·민주유공자법 본회의 직회부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이 23일 셀프 유공자법으로 불리는 민주화유공자예우법 제정안과 가맹사업거래공정화법 개정안을 단독으로 국회 본회의에 직회부했다.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어 두 법안에 대한 본회의 부의 요구의 건을 야당 단독으로 의결했다. 여당인 국민의힘 의원들은 표결에 불참했다. 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의 1호 거부권 행사 법안이었던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본회의에 직회부한 데 이어 민주화유공자법안 가맹사업법안까지 연일 여당을 패싱한..

  • [인터뷰] 김재섭 국민의힘 당선인 "지선·대선 승리하려면 수도권 민심 아는 지도부 세워야"

    김재섭 국민의힘 당선인(서울 도봉갑)은 "수도권에서 이기면 승리하고, 그 반대면 패배"라며 새로 출범할 여당 지도부는 수도권 인사들이 중심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이르면 이번 주 중 비상대책위원장 선임을 마무리하고 오는 6월 전당대회 준비에 돌입한다. 김 당선인의 말이 반향을 일으키는 것은 그가 이번 총선 승패를 가른 수도권에서 선거를 치른 사람들의 절박하고 절절했던 목소리를 전하고 있어서다. 그는 서울의 보수 험지 도봉갑에서..
  • 총선 비대위원들 만난 한동훈 "내공 쌓겠다"

    한동훈 국민의힘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함께 호흡을 맞췄던 비대위원들과 지난주 초 조촐하게 만났던 것으로 23일 전해졌다. 한 참석자는 이날 본지에 "(한 위원장의) 건강이 염려돼 조촐하게 만나서 안부를 여쭙는 그런 자리였다. 당직자들도 없었고 비대위원 중에서도 몇 명만 참석했다"고 전했다. 이 참석자는 "정식으로 만난 것도, 거창한 만찬 회동도 전혀 아니다. (비대위 해산할 때) 인사를 제대로 못 드렸으니까 괜찮으신지 가볍게 만났던 것"이..

  • 與野, 21대 국회 마지막 의사일정 합의 '불발'

    여야가 21대 국회 마지막 임시국회 일정을 논의했으나 합의하지 못했다. 양측 원내대표는 일정 관련 추가 논의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3일 오후 국회에서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을 열고 30분가량 5월 본회의 일정을 논의했다. 홍 원내대표는 회동 직후 기자들에게 "21대 국회 마무리 시점이기에 5월 임시국회 일정을 협의했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최종적으로 합의가 이뤄지진 않았다"..

  • "당선되면 끝" 꿈쩍않는 무자격 의원… 다시 떠오른 국민소환제

    부동산 편법증여와 막말 후보 문제가 지난 총선 정국을 뜨겁게 달구면서 고위공직자 소환 제도인 국민소환제 도입 등 제도 보완 문제가 22대 국회의 최대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여야 각당의 묻지마 공천 탓에 검증되지 않은 후보들이 국회에 입성한 경우가 많지만 고소·고발 이외에는 이들을 솎아낼 마땅한 방안이 없다는 점도 배경이 되고 있다.23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번 총선 정국에서 조국혁신당의 조국 대표가 국회의원 국민소환제를 공약으로 내걸면서 주목..

  • 대통령실 "의료계, 원점 재검토만 반복 말고, 특위 참여해달라"

    대통령실은 23일 의료계를 향해 "의대증원 백지화, 원점 재검토만 반복할 것이 아니라, 의사단체는 이제라도 의료개혁특위에 참여하고 대화에 응해 줄 것을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호소했다.장상윤 사회수석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을 통해 "정부는 국민들이 염원하는 의료개혁을 흔들림 없이 뚜벅뚜벅 추진해 나가겠다는 말씀을 먼저 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특히 장 수석은 정부가 국립대 총장들의 건의를 수용해 2025학년도에 한해 의대 입학정..

  • 韓·루마니아 "방산·원전 협력"…1.2조 K-9 계약체결 기대

    윤석열 대통령은 23일 공식 방한 중인 클라우스 요하니스 루마니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어 방산·원전·인프라 등의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특히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이 방산 분야에서 최적의 파트너십을 구축해 나가기로 함에 따라, 지난해 11월 신궁 미사일 수출에 이은 수출 쾌거를 달성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요하니스 대통령 방한에 맞춰 약 1조2500억원(8억5000만 유로) 규모의 K9 썬더 자주포(한화에어로스페이스) 계약 체결..

  • 하오펑 中 랴오닝성 당서기 방한…외교장관과 24일 오찬

    중국 랴오닝성의 하오펑 당서기가 한중경제무역 교류 행사 참석차 방한해 조태열 외교부 장관을 만난다. 지방 당 서기 방문은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이들 고위 관계자는 양국 관계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할 전망이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23일 정례브리핑에서 "하오펑 서기가 오는 24일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오찬을 함께 한다"고 밝혔다 임 대변인은 "(양쪽은) 한국과 랴오닝성 간의 실질 협력 증진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며, "한국과..

  • 尹, 떠나는 이관섭 실장 끝까지 배웅…李 "개혁과제 추진 믿는다"

    윤석열 대통령은 23일 오후 대통령실에서 이관섭 비서실장 퇴임 및 정진석 신임 비서실장 취임 인사 행사에 참석했다. 특히 윤 대통령은 떠나는 이 비서실장을 청사 밖 차량까지 배웅한 것은 물론 직접 차 문을 열고 닫아주며 차량이 멀어질 때까지 자리를 떠나지 않았다고 김수경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으로 전했다. 이 실장은 퇴임 인사에서 "여러 가지 과제들을 많이 남겨두고 떠나 죄송스럽지만, 우리가 추진했던 여러 개혁 과제들은 차질 없이 추진될 것으로..
  • 北 "초대형방사포로 핵반격 훈련"

    북한이 23일 전날 진행된 단거리탄도미사일(SRBM)에 발사에 대해 "국가 핵무기종합관리체계인 '핵방아쇠' 체계 안에서 운용한 핵반격훈련"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북한은 실제 핵무기를 운용하는 부대 등과 연계한 '핵방아쇠'와 국가 최대 핵위기 사태 경보체계인 '화산경보'를 처음 언급하면서 대남 핵 위협을 강화했다.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핵반격가상종합전술훈련을 지도했다"며 군산공군기지에서 진행 중..

  •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 찾은 새미래… 文 예방도

    4·10 총선에서 지역구 한 석만을 얻어 참패한 뒤 이석현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한 새로운미래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과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를 찾으며 당 재정비에 나섰다. 이석현 새로운미래 비대위원장을 비롯한 비대위원들은 23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권양숙 여사를 예방한 뒤 노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했다. 이날 참배는 당의 정체성을 재확인하기 위한 캠페인 차원으로, 새미래 비대위는 앞서 지난 19일에는 고(故) 김대중 전..
1 2 3 4 5 next block

카드뉴스

left

r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