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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김여사 관련 추가 입장 표명할 것 없어”

대통령실 “김여사 관련 추가 입장 표명할 것 없어”

기사승인 2024. 07. 26.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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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연합뉴스
대통령실은 26일 김건희 여사가 법률 대리인을 통해 명품백 수수 관련 대국민 사과를 한 것과 관련해 "대통령실에서 추가적으로 입장을 표명할 것은 없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을 만나 김 여사의 사과가 '대국민 비공개 사과'라는 지적이 있다는 것에 대한 입장 등을 묻는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이 관계자는 "김건희 여사 사과 문제와 관련해서는 조사 과정에서 김건희 여사가 심정을 드러낸 것을 법률대리인이 전달한 것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김 여사 법률대리인인 최지우 변호사는 전날 매일신문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김 여사가) 검찰 수사를 받기 전 '심려를 끼쳐 국민에게 죄송하다'라는 말씀을 하셨다"고 밝혔다.

명품가방 수수 문제에 관해 김 여사가 사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 관련 윤 대통령의 인지 시점, 가방을 검찰에 제공했는지 등을 묻는 질문에 이 관계자는 "현재 검찰 조사 중인 사안이라서 특별하게 말씀드릴 것은 없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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