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콜롬비아 첫 좌파 대통령 공식 취임…'평등·평화' 강조
    콜롬비아 역사상 첫 번째 좌파 대통령인 구스타보 페트로(62)가 7일(현지시간) 공식 취임했다. 페트로 대통령은 불평등과 유혈사태에 지친 콜롬비아에 평화를 가져오겠다고 선언했다.AP통신에 따르면 지난 6월 대선에서 승리한 페트로 대통령은 이날 수도 보고타의 볼리바르 광장에서 취임 선서를 했다. 그는 취임 후 첫 연설에서 "콜롬비아는 가난과 폭력에 맞서기 위한 '두 번째 기회'를 갖게 됐다"면서 오랜 불평등을 종식시키기 위한 경제 정책을 시행해..

  • '살인적 인플레+IMF 조건' 아르헨티나, 기준금리 52→60% 대폭 인상
    남미 아르헨티나 경제가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거듭된 금리인상에도 살인적인 인플레이션(물가상승)이 지속하자 이번에는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무려 60%로 인상하는 초강수를 들고 나왔다.아르헨티나 중앙은행은 지속적인 경제 위기 심화와 극심한 인플레이션(물가상승)이 나타나는 데 대한 대응책으로 28일(현지시간) 올해 7번째 금리 인상을 결정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 이에 따라 인상 전 52%였던 기준금리가 또 8%포인트 올라 60%..

  • "아마존이 아마존 파괴?"…글로벌 빅테크, 브라질 불법채굴 금 구매 논란
    브라질 아마존 열대우림에서 불법적으로 취득된 금이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 등 글로벌 빅테크의 제품과 연결돼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브라질 현지언론 글로보는 25일(현지시간) 브라질 연방경찰의 조사 내용을 인용, 아마존 열대우림 지역에서 불법적으로 채굴·취득된 금이 이탈리아 금속가공 기업을 거쳐 글로벌 빅테크 회사 4곳에 공급됐을 것이라는 의혹을 보도했다.브라질 연방경찰은 자국 내에서 불법적인 경로로 취득된 금을 이탈리아 기업 취멧..

  • '브라질의 트럼프' 보우소나루 10월 대선 출마 공식 표명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이 오는 10월 치러지는 대선의 여당 공식 후보로 지명되면서 좌파 성향이 짙은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실바 전 대통령과 맞대결 구도가 짜였다.2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나지뉴 경기장에서 열린 자유당(PL) 전당대회에서 보우소나루 대통령이 공식 대선 후보로 지명됐다.보우소나루 대통령은 경기장에 모인 1만여명의 지지자들 앞에서 진행한 연설을 통해 "국민에게 기회가 주어지는 나라를..

  • 파나마 정부, '물가상승 항의' 시위대와 기름값 추가인하 합의
    파나마 정부가 물가상승 등에 항의하며 2주 가량 항의시위를 벌여온 시민들을 달래는데 성공했다. AFP통신은 18일(현지시간) 파나마 정부와 시위대가 기름값 추가 인하 등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전날 정부와 시위대가 서명한 합의안엔 이날부터 휘발유 가격을 1갤런(약 3.8L)에 3.25달러(약 4300원)로 낮추는 내용이 담겼다. 노동자와 원주민 등이 중심이 된 시위대는 이달 초부터 기름값 인하 등을 요구하며 도로 봉쇄 시위를 시작했다. 이에..

  • 브라질 정부, 180개 텔레마케팅 남용 업체에 서비스 중단조치
    브라질 정부가 소비자가 불편을 호소할 만큼 지나치게 과도한 영업을 펼쳤던 180여개 텔레마케팅 업체에 철퇴를 내렸다. 브라질 현지매체 글로보는 18일(현지시간) 브라질 법무부가 180곳의 텔레마케팅 업체에게 서비스 중단 등 조치를 취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공개된 공식 관보 내용에 따르면 법무부는 소비자에게 사전 동의없이 텔레마케팅을 진행해온 180개 업체에 해당 서비스를 중단하는 조치를 내림과 동시에 하루당 1000헤알(약 24만2130원)의..

  • 달러 쓰는 파나마까지 인플레 홍역…전국 곳곳서 물가상승 항의 시위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여파가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가운데 중앙아메리카에 위치한 파나마에서 기름값 등 생활물가 급등에 항의하는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AP통신은 12일(현지시간) 수도 파나마시티 등 파나마 전역에서 노동자들을 중심으로 한 시위대가 거리를 행진하며 정부를 향한 불만을 쏟아냈다고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파나마 노동자들의 시위는 이달 초 교사 노조가 기름값 인하 등을 요구하며 시작된 파업에서 비롯됐다. 교사 노조의..

  • '비트코인 투자' 엘살바도르, 가상화폐 하락세에 디폴트 맞나
    세계 최초로 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채택한 엘살바도르가 가상화폐 가격 폭락 등의 여파로 채무불이행(디폴트) 위기에 직면할 수 있다는 경고가 제기된다.5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최근 엘살바도르 정부는 가상화폐 가격 폭락으로 비트코인 투자 금액의 약 60%에 달하는 평가손실을 입었다. 엘살바도르는 지난해 9월 비트코인을 미국 달러와 더불어 법정통화로 채택하고 ‘비트코인 도시’를 건설하겠다는 포부를 내세웠다. 하지만 국민의 비트코인..

  • 남미 경제대국 브라질·아르헨티나, 세계 최악 인플레로 신음
    남아메리카를 대표하는 두 경제 대국, 브라질과 아르헨티나가 세계 최고 수준의 인플레이션에 신음하고 있다. 브라질 현지매체 글로보는 5일(현지시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발표한 보고서를 인용해 브라질의 연간 물가상승률(5월 기준)은 11.7%, 아르헨티나는 60.7%를 기록해 세계 최고수준에 랭크됐다고 보도했다.보고서에 따르면 주요 20개국(G20)의 연간 물가상승률은 8.8%, OECD 38개 회원국 평균은 9.6%으로 1988년 이후..

  • 탄핵 면한 에콰도르 대통령, 계속된 반정부시위에 비상사태로 맞불
    반정부 시위 격화로 탄핵 위기에까지 몰렸던 에콰도르 대통령이 비상사태를 선포하며 정면돌파에 나섰다. 29일(현지시간) AFP·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에콰도르 대통령실은 기예르모 라소 대통령이 이날 아수아이, 임바부라, 수쿰비오스, 오레야나 등 에콰도르 24개 주 중 4개 주에 한 달간 비상사태를 선포했다고 밝혔다. 에콰도르 정부는 이번 비상사태 선포 기간 동안 해당 지역에 ‘보안구역’을 설정해 질서유지 명목으로 무장군인을 배치하거나 시위 금지를..

  • 갈수록 늘고 있는 브라질 총기 등록수…최근 5년간 5배 급증해 충격
    브라질에서 발급된 총기 등록자의 수가 최근 5년간 약 5배 증가해 우려를 낳고 있다.브라질 매체 글로보는 28일(현지시간) 공안 연감이 육군 데이터를 기반으로 발표한 총기등록 현황 자료를 인용해 총기등록 증명서 소지자의 수가 5년간 474%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총기등록 증명서 소지자는 총기수집, 스포츠 사격 및 사냥 활동을 목적으로 총기등록증을 발급한 개인(CAC)의 숫자를 뜻한다. 글로보에 따르면 자이르 보우소나루 현 대통령이 취임하기 전..

  • 브라질 인터넷 접속률 81%…팬데믹으로 농촌지역 접근성 크게 향상
    브라질의 인터넷 접속률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이전에 비해 7%가량 증가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현지매체 글로보는 21일(현지시간) 브라질정보통신연구소가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를 인용해 2021년 81%의 브라질인들이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고 보도했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에 비해 7% 증가한 수치다. 정보통신연구소는 10세 이상 개인의 도시 및 농촌 가정내 인터넷 접근성을 분석..

  • 콜롬비아 첫 좌파 정부 출범...좌익 반군 출신 대선 승리
    콜롬비아에서 처음으로 좌파 정부가 출범하게 됐다. 19일(현지시간) 치러진 콜롬비아 대통령 선거 결선 투표 개표가 99%가량 진행된 상황에서 좌파 연합 ‘역사적 조약’의 대선후보인 구스타보 페트로(62)가 50.5%를 득표해 당선이 확정됐다. 경쟁 후보인 건설업계 거물 로돌포 에르난데스 후보(77)는 47.3%를 얻는 데 그쳤다.로이터통신은 대선 전 여론조사에서 두 후보는 사실상 백중세였는데 페트로 후보가 예상외로 약 71만9975표 차..

  • '비트코인 법정통화 지정' 엘살바도르, 가상화폐 추락에 손실 눈덩이
    금리 인상으로 인해 가상화폐 시장의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세계 최초로 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채택한 엘살바도르의 손실이 불어나고 있다. 하지만 가상화폐 ‘신봉자’ 나이브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은 비트코인에 대한 믿음을 저버리지 않고 추가 매수를 시사했다.15일(현지시간) ABC뉴스는 엘살바도르 정부의 비트코인 투자 손익을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사설 웹사이트 나이브트래커를 인용해 부켈레 정권이 지난해 9월부터 사들인 비트코인의 가치가 약 1억500..

  • 브라질서 英 언론인 피살사건 발생…현지언론인들 "언론의 자유 위험" 규탄
    브라질 언론계가 잇따른 언론인 실종 및 살해 의혹으로 들썩이고 있다. 15일(현지시간) 브라질 주요 매체 보도에 따르면 열흘 전 아마존에 위치한 발리 두 자바리(Vale do Javari) 지역에서 실종됐던 영국 언론인 돔 필립스(57)와 동행인 브라질 원주민 전문가 브루노 아라우조 페레이라(41)의 살해 혐의로 두 명의 용의자가 이날 체포됐다. 실종된 필립스는 브라질에 15년 이상 거주하면서 미 워싱턴포스트와 뉴욕타임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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