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평통, ‘통일 포기’ 임종석 주장에 “반헌법적, 유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가 문재인 정부의 초대 대통령비서실장을 지낸 임종석 전 실장 등 일각에서 통일 포기 및 한반도 두 국가 수용, 헌법의 영토 관련 조항 개정 등의 주장이 제기된 것에 대해 "대한민국 헌법에 담긴 가치와 정신을 훼손한 데 대해 심각한 유감을 표한다"고 했다. 김관용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은 20일 성명을 내고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김 부의장은 "'통일을 하지 말자'는 것은 헌법 전문에 명시된 '평화적 통일의 사명'과 헌법 제4조..

  • 통일부 “北, 김정욱 선교사 억류 4000일째… 자의적 구금 규탄”
    통일부가 한국 국적의 선교사들이 장기간 북한 정권에 의해 억류돼 있는 상황과 관련, 북한의 자의적인 구금 행위를 규탄하고 즉각적인 석방을 요구하는 성명을 냈다. 통일부는 구병삼 대변인이 20일 정례 브리핑에서 발표한 통일부 장관 명의의 성명에서 "오늘은 우리 국민 김정욱 선교사가 김정은 정권에 의해 강제 억류·구금된 지 4,000일이 되는 날이다. 그리고 올해 10월은 김국기 선교사, 12월은 최춘길 선교사가 북한에 강제로 억류된 지 10년..

  • 조태열 외교장관, 내주 뉴욕서 유엔총회 참석… G20 외교장관회의도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미국 뉴욕을 찾아 정부 수석대표로 제79차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에 참석한다. 조 장관은 유엔총회 참석 차 오는 23∼28일 미국 뉴욕을 방문한다고 19일 외교부가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총회 일반토의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공개토의, 평화구축위원회 장관급 회의 등에 참석해 국제사회의 지속 가능한 평화와 발전을 위한 한국의 기여 의지를 밝힐 예정이다.또 주요 20개국(G20) 외교장관회의와..
  • [인사] 외교부
    △ 공공외교총괄과장 허정애

  • 통일부 “北 쓰레기 풍선 살포, 대북전단 때문은 아니라고 보여”
    통일부가 북한의 쓰레기 풍선 살포 배경에 대해 북한이 명분으로 내세운 대북전단 살포 때문은 아니라고 보고 있다고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은 견해를 밝혔다. 이 당국자는 "북한이 최근 (쓰레기 풍선을) 거의 매일 보내다시피 하는데, 최근 풍향이나 (대북전단을) 보내는 단체가 많지 않은 점 등을 보면 최근 상황은 우리가 (대북전단을) 보내서 북한이 (쓰레기 풍선을) 보내는 차원은 아닌 것으..

  • '한·미·일' 유선 협의서 '北미사일' 대응 방안 논의
    한·미·일 외교당국은 18일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하자 3자 유선 협의를 갖고 향후 공조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외교부는 이날 이준일 한반도정책국장이 세스 베일리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부대표, 오코우치 아키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 심의관과 유선 협의에서 이날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안보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한·미·일 3국은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에도 북한이 고농축 우라늄 제조시설을 공개한 데 이어 탄..

  • IAEA "북핵개발, 유엔 안보리 결의 명백한 위반" 규탄
    북한의 핵 프로그램 개발에 대해 국제사회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 위반이라고 지적하고 나섰다. 특히 라파엘 그로시 IAEA(국제원자력기구) 사무총장은 북한의 핵 개발 움직임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16일(현지시각) 지적했다.라파엘 총장은 이날 IAEA 총회 개막에서 발표한 성명에서 "북한이 불법적인 핵 프로그램을 계속 개발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활동을 여러 차례 관찰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는 관련 유엔..

  • 정부 "北, '우라늄 시설 규탄…한미동맹 기반 대응"
    정부는 13일 북한이 고농축 우라늄(HEU) 제조 시설을 공개하며 핵 위협을 노골화 한 데 대해 강력 규탄했다. 통일부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정부는 북한이 우라늄 농축시설을 공개하면서 핵능력의 가속적 강화, 전술핵무기용 핵물질 생산을 운운한 데 대해 강력하게 규탄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북한의 불법적인 핵무기 개발은 다수의 유엔안보리 결의의 명백한 위반이자, 한반도와 세계 평화에 심각한 위협"이라며 "어떠한 경우에도 국제사회는 북한의 핵..

  • 외교부, 우키시마호 승선명단 표지 공개… “사고원인·승선인원은 추가 분석해야”
    정부가 일본으로부터 받은 우키시마호 승선자 명단이 적힌 명부 중 일부 표지를 공개했다. 외교부는 12일 우키시마호 승선자 명단이 적힌 표지를 공개하면서 우키시마호 폭발 원인 및 정확한 승선 인원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분석 작업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우키시마호 승선 인원에 대해 "우키시마호가 8월 25일에 침몰되는데, 표지본이 8월 20일자로 되어 있는 것을 보면 승선예정자로 추정된다"면서 "정확히 하기 위해 대조 작업이..

  • 통일차관 "北억류 최춘길 선교사 문제 환기"…세계기독연대, '북한인권보고서' 발간
    김수경 통일부 차관은 "10년 이상 북한에 억류돼 가족의 품에 돌아오지 못하고 있는 김정욱·김국기·최춘길 선교사 문제를 다시금 국제사회에 환기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11일 밝혔다. 김 차관은 이날 기독교계 국제인권단체 세계기독연대(CSW)가 '2024 북한인권보고서'를 발간한 연세대 세미나에서 "오는 11월 예정된 북한의 '보편적 정례 인권 검토'(UPR)가 북한의 종교 탄압을 비롯한 인권침해 문제에 대해 국제사회가..

  • 김영호 통일장관 “8·15 독트린, 민족공동체 통일방안 계승… 자유·인권 지향점 제시한 것”
    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윤석열 대통령의 '8·15 통일 독트린'에 대해 "1994년에 발표한 기존 민족공동체 통일방안을 계승하면서 그것을 현실에 맞게 보완하고 있다"며 "남북한의 개개인 모두가 자유와 인권을 누려야 된다는 지향점을 제시한 것"이라고 했다. 김 장관은 11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진행된 현안질의에서 윤 대통령이 지난달 15일 제79주년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발표한 '8·15 통일 독트린'이 기존의 통일 정책과 큰 차이가..

  • 조태열 "사도광산 추도식 9월 개최 어려워… 일본과 조율 중"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일본 사도광산 강제동원 노동자를 위한 추도식이 9월엔 열리기 어렵다고 11일 밝혔다. 일본은 사도광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한국 정부에 관련 추도식을 열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당초 사도광산 추도식은 이달 중 열릴 예정이었다.조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조정식 더불어민주당의 관련 질의에 "(일본과) 날짜를 조율하며 소통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일본이 자민당 총재 선거를 앞두고 있는 만..

  • AI 군사 회의, 핵사용 결정 '인간책임' 강조… 강력통제 공감
    세계 96개국이 AI(인공지능)의 군사분야 적용에 대한 '인간의 책임과 책무'를 강조하는 청사진에 합의했다. 특히 핵무기 사용 등 모든 군사적 행동에 대한 인간의 통제와 개입을 유지해야 한다는 것에도 합의했다. 또 AI 군사역량을 테러단체 등이 사용할 수 없도록 하기 위한 강력한 통제 조치에도 의견을 모았다.한국 정부가 주최한 이번 '2024 AI의 책임 있는 군사적 이용에 관한 고위급 회의'(REAIM)에서 참가국들은 AI 규범 마련을 위한..

  • 외교통일 대정부질문 미뤄지자… 외교부 "장관 불출석, 국회승인 받은 것"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이 5시간 미뤄졌다. 당초 오후 2시로 예정된 대정부질문은 이날 오후 7시에 시작된다. 조태열 외교장관과 김용현 국방장관은 이날 AI(인공지능) 군사 이용 관련 국제회의 일정으로 불참하기로 했었지만, 야당이 반발하면서 일정을 마치고 대정부질문에 참석한다.10일 외교부에 따르면 국회와 사전 소통하면서 일주일 전부터 불출석 관련 상황이 모두 정리됐다는 입장이다. 그럼에도 야권은 외교·국방 장관이 대정부질문에 불참하는..

  • 한-르완다 외교장관회담… 경제·인프라 협력 강화키로
    한국과 르완다의 외교장관이 회담을 열고 양국 간 여러 협력 사안들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9일 오후 '2024 인공지능의 책임있는 군사적 이용에 관한 제2차 고위급회의' 참석 차 방한한 올리비에 장 패트릭 은두훈기레헤 르완다 외교장관과 회담을 갖고 양국 간 다양한 실질협력 현안에 대해 협의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양 장관은 이 자리에서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계기 한-르완다 정상회담 개최를 통해 양국 관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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