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사이언스 "투자유치 방해 중단하라" 엄중 경고
    한미약품그룹 경영권을 둘러싼 공방이 가열되고 있다. 현재 경영을 이끄는 임종윤·종훈 형제와 전문경영인 체제로 재편을 주장하는 개인최대주주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 등 '3인 연합'이 법적 조치까지 내걸고 강수를 두고 있다.26일 제약바이오 업계 및 한미사이언스 등에 따르면 신 회장과 송영숙 한미그룹 회장, 송 회장의 장녀 임주현 부회장 등 3인 연합은 지난 13일 한미사이언스에 보낸 내용증명을 통해 '한미사이언스가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진행한다면..
  • 신라젠, 송사 불확실성 털어냈다…공탁금 회수 예정
    신라젠 전 경영진이 퇴사한 임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스톡옵션 지급 관련 소송에서 회사 측이 최종 패소했다. 이번 대법원 판결로 약 6년 동안 진행된 소송이 마무리면서 회사가 공탁금으로 예치한 자금도 회사로 귀속돼 송사 불확실성을 털게 됐다.회사 측에 따르면 전 신라젠 경영진은 퇴사 임원을 대상으로 스톡옵션 미지급을 위한 청구인과의 소송을 진행해왔고 지난 2019년 현금 57억원을 지급하라는 법원의 확정 판결을 받은 바 있다. 이에 따라 회사는..

  • 쎌바이오텍, '듀오락' 대만 코스트코 14개 전점 동시 입점
    쎌바이오텍은 '듀오락(DUOLAC)'이 대만 코스트코 14개 전점에 동시 입점했다고 26일 밝혔다. 대만 B2B 공급사를 통해 유산균 원말을 유통해 온 쎌바이오텍은 이번 코스트코 전 지점 입점을 계기로 대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쎌바이오텍은 전 세계 55개국에 한국산 유산균을 수출하면서 미국 '듀폰 다니스코', 덴마크 '크리스찬 한센' 등 외국기업과 경쟁하고 있다. 대만 코스트코에 입점한 제품은 '듀오락 어린이 유산균'으로 현재..
  • 듀켐바이오, 라디오디엔에스랩스 지분 100% 인수
    방사성의약품 전문기업 듀켐바이오가 방사성의약품 연구개발(R&D) 역량 강화에 나선다.듀켐바이오는 방사성의약품 R&D 전문기업 '라디오디앤에스랩스' 지분 100%를 인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자체 연구개발역량을 △진단용 방사성의약품 △치료용 방사성의약품 △CDMO 방사성의약품 분야로 재편하고 라디오디앤에스랩스를 중심으로 연구개발에 집중해 사내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라디오디앤에스랩스는 국내 방사성의약품 연구..
  • 일동제약그룹 유노비아, 'GLP-1 유사체' 식약처 IND 승인
    일동제약그룹 신약 연구개발 회사 유노비아가 당뇨·비만 등을 겨냥한 대사성 질환 신약 후보물질 'ID110521156'과 관련해 임상1상 단회용량상승시험(SAD)에 이은 후속 임상인 다중용량상승시험(MAD)에 착수한다고 26일 밝혔다.회사 측에 따르면 유노비아는 지난 2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ID110521156의 반복 투여 및 단계적 용량 증가에 따른 안전성과 내약성, 약동학 및 약력학적 특성을 평가하는 임상1상 후속 연구에 대한 임상시험..
  • [롱코비드 신드롬] 美는 '장애' 인정, 韓은 '꾀병' 취급… "공론화 필요"
    코로나19가 발병한 지 5년이 됐지만 국내에서는 백신과 치료제에 대한 연구개발이 집중돼 있을 뿐 해외와 비교해 롱코비드 환자들을 위한 실질적인 보호체계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미국은 2021년 7월 롱코비드를 장애인보호법(ADA)상 장애로 인정받을 수 있게 해 중증 증상이 지속하는 경우 다른 장애인처럼 법적보호 대상이 되도록 했다. 미국 정부는 롱코비드 전문 클리닉 설치에도 2000만 달러(약 252억원)를 투자했으며 지난해 예산에서 250..

  • [롱코비드 신드롬] 저혈압·미열에 부정맥까지… 말 못 할 속앓이에 더 아픈 환자들
    롱코비드(코로나19 후유증)로 고통을 겪고 있는 40대 직장인 A씨는 최근 코로나19에 재감염된 후 악몽 같은 시간들을 보내고 있다. A씨는 "저녁이 되면 부정맥 증상이 더 심해진다. 맥이 건너 뛰거나 빠르게 뛰기 시작하면 순간적으로 공황장애도 함께 온다 이전엔 없던 증상들"이라며 "가끔 안 좋은 생각을 할 때도 있다"고 털어놨다.30대 직장인 B씨도 극심한 피로감과 미열·두통 등 롱코비드 증상으로 결국 다니던 직장을 휴직하고 치료받고 있다...

  • 복지부, 소방청과 긴급 간담회…응급의료 대책 논의
    보건복지부가 소방청과 협력해 응급의료체계 유지대책을 점검하고 기관 간 협력사항을 논의했다.26일 복지부는 응급의료체계 유지를 위한 긴급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최근 추진 중인 응급의료인력 이탈 방지 대책과 환자 분산 유도 방안, 병원의 응급환자 진료 능력 향상을 위한 인프라 정비 계획을 공유했다.복지부가 집계한 결과 응급실 내원환자는 집단행동 직후 크게 감소했으나,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해 최근에는 평시보다 더 많은 환자가 응..

  • 의·정, 이번엔 ‘의료사고 설명 의무화’ 두고 대립
    정부가 '의료사고 설명 의무화' 법제화에 나섰다. 의료사고로 인한 송사를 줄이겠다는 취지지만 의료계에선 오히려 과거 추진된 '사과법'의 연장선이라며 반대하고 있다.26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의료사고 설명 의무화'는 현행 의료법에서 규정하는 '사전 설명'에서 더 나아가 '사후 설명'까지 의무화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경상해일 경우 담당 의료진(의사·간호사) 등이 경위와 상황을 설명하고, 중상해일 경우 '의료사고 예방위원회' 위원장 또는 진료과..
  • 셀트리온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유럽서 품목허가 획득"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텔라라의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스테키마'(성분명 우스테키누맙)가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스텔라라는 세계적 제약사 얀센이 개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 염증 유발과 관련한 물질인 인터루킨(IL)-12, 23 활성을 억제해 판상 건선·건선성 관절염·크론병·궤양성 대장염 등에 처방된다.스테키마의 이번 품목허가도 판상형 건선,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등 오리지널..
  • 지아이이노베이션, GI-102·키트루다 병용임상 협력 MSD 공급계약
    혁신형 제약기업 ㈜지아이이노베이션은 MSD와 면역항암제 내성 간암, 흑색종 및 신장암에서 GI-102와 MSD의 항 PD-1 면역항암제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의 병용 요법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시험 협력 및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계약은 회사가 GI-101A에 이어 두번째로 MSD와 맺는 공동임상 협약이다. GI-102와 키트루다 병용투여 2상 임상은 면역항암제 치료에 불응하거나 내성을 획득해 더 이상 치료옵션이 없는 환자를..

  • 웨이센, 베트남 현지에서 AIVE 심포지엄 성료
    AI MEDTECH 전문기업 웨이센이 베트남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웨이센은 지난 24일 하노이에서 인공지능 내시경을 주제로 한 'AIVE(AI in Vietnamese Endoscopy)'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웨이센이 주최하고 하노이 소재 종합병원 풍동병원이 공동주관한 이번 심포지엄에는 하노이 소재 병원 및 검진센터에서 근무하는 내시경 의료진, 병원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 2022년부터 베..

  • 알피바이오, 국내 최초 '의약품 젤리비타민' 식약처 승인
    의약품위탁개발생산기업(CDMO) 알피바이오가 의약품으로는 국내 최로 젤리티바민 제형이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품목 허가를 받았다. 알피바이오는 지난 7월 30일 국내 최초로 의약품 젤리 제형을 품목(부스트젤리) 신고해 식약처로부터 승인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2022년 표준제조기준 개정 이후 처음으로 허가 받은 품목으로, 알피바이오는 2020년부터 의약품의 젤리제 제조에 대한 특허와 상표를 출원해 왔다.이번에 승인받은 젤리제형 제품은..

  • 보건노조 파업 예고… 복지부 "진료 차질없게 할 것"
    전공의 집단 사직에 따른 의료 공백을 메우던 보건의료 노동자들이 파업을 예고하면서 의료현장의 혼란이 가중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의사 부족과 코로나19 확산으로 응급실 운영이 사실상 파행을 겪는 가운데 보건의료 노조의 파업 행보는 응급실 셧다운 우려마저 키우는 상황이다.25일 보건복지부는 중앙사고수습본부 제60차 회의를 열어 61개 사업장 파업 예고에 대한 방안으로 필수진료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자체 협력 모니터링을 지속하고, 24시간..

  • 보건노조 파업 초읽기…복지부 "의료 차질 없게 할 것"
    전공의 집단 사직에 따른 의료 공백을 메우던 보건의료 노동자들이 파업을 예고하면서 의료현장의 혼란이 가중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의사 부족과 코로나19 확산으로 응급실 운영이 사실상 파행을 겪는 가운데 보건의료 노조의 파업 행보는 응급실 셧다운 우려마저 키우는 상황이다.25일 보건복지부는 중앙사고수습본부 제60차 회의를 열어 61개 사업장 파업 예고에 대한 방안으로 필수진료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자체 협력 모니터링을 지속하고, 24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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