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리스 열풍…4주새 6657억원 모금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로 나선 뒤 지지자들 사이에서 열풍이 불면서 5억 달러(약 6657억원)를 모금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로이터는 해리스 부통령이 선거운동에 뛰어든 7월21일부터 4주일 만에 이 금액이 모였다고 모금활동에 정통한 4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TV토론에서 참패한 후 몇 주 동안 자금이 말랐었는데 이후 해리스 부통령..

  • 미, 북·중·러 핵공조 대비 핵전략 바꿨다
    미국이 중국의 급속한 핵전력 증강과 러시아, 북한 등과의 핵공조 가능성에 대비해 고도의 기밀 핵전략을 갱신(update)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핵무기 사용지침(Nuclear Employment Guidance)'은 통상적으로 4년마다 개정하는데 민감한 내용이 담겨 있어 행정부 내에서도 극소수만 접근이 가능하다. 핵공격을 당했을 때 미국의 대응을 상세히 기술하고 있기 때문에 의회도 전체 내용 열람이 불가능하다...

  • 오바마 "해리스 할 수 있어"...미셸 "뭔가 하라"...남편 "해리스, 기쁨의 전사"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과 부인 미셸 오바마 여사는 20일(현지시간) 민주당 정·부통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팀 월즈 미네소타주 지사의 승리를 위해 행동하자고 촉구했다.오바마 전 대통령은 특히 2008년 대선에서 자신이 사용한 구호 '예스 위 캔(우리는 할 수 있다)'을 원용해 해리스 부통령이 국민을 위한 대통령이 될 것이라며 '예스 쉬 캔(그녀는 할 수 있다)'를 외쳤고, 참석자들도 이를 연호했다.해리스 부통령의 남편인 더그 엠..

  • 미 민주당 해리스 대선후보 공식 선출...해리스 "새로운 길 개척"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20일(현지시간) 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공식 선출됐다.미국 민주당은 일리노이주 시카고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전날 개막한 전당대회 이틀째인 이날 저녁 50주와 워싱턴 D.C., 그리고 미국령 사모아·버진아일랜드 등 57곳 대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개투표인 '롤 콜(Roll Call·호명)' 투표를 진행해 해리스 부통령을 11월 5일 대선에서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항할 후보로 공식 확정했다.해리스..

  • 우크라 기습에 속수무책 러, 탈영병·전쟁거부자, 병력의 최소 5.5%
    러시아에서 전쟁을 거부하거나 탈영하는 병사가 5만명을 넘어 우크라이나 전쟁에서의 병력 손실을 보충하려는 정부의 노력이 난관에 봉착하고 있다고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러시아 인권 운동가들과 군인들의 탈영을 돕는 단체들은 약 5만명이 탈영하거나 전투 명령을 거부했다고 밝혔는데, 이 병사들의 변호인들은 관대한 처분을 약속하거나, 가족에 대한 협박 때문에 조용히 복귀하는 병사들이 많기 때문에 실제 숫자는 훨씬..

  • 지지율 5% 케네디, 대선 포기 트럼프 지지 가능성...해리스 우세 판세 뒤집나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 무소속 후보의 출마 포기 여부가 대선 향방을 결정할 수 있는 변수로 등장했다.케네디 후보의 부통령 후보(러닝메이트)인 니콜 섀너핸은 20일(현지시간) 공개된 팟캐스트 매체 '임팩트 시어리(Impact Theory)' 인터뷰에서 향후 진로에 대해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승리할 경우 트럼프 행정부에서 장관급 역할을 하는 대가로 그를 지지하는 방안을 논의한 사실을 인정했다.섀너핸..

  • EU, 중국산 전기차 관세 최고 46.3%...테슬라, 19%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20일(현지시간) 최대 36.3%포인트의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추가 '관세 폭탄' 초안을 공개했다.EU 집행위원회가 이날 발표한 확정 관세 결정 초안에 따르면 테슬라를 제외한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추가 관세율은 17.0∼36.3%다. 이 초안은 27개국 투표를 거쳐 10월 30일 전까지 관보 게재될 예정이며 이후 5년간 시행된다. 6월에 예고한 최고 추가 관세율 38.1%를 지난달 4일 37.6%로 0.5%..

  • 바이든 "미국이여, 난 네게 최선을 다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최고의 대통령이 될 것이라며 그녀의 대선 승리를 위해 자원봉사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저녁 일리노이주 시카고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개막한 민주당 전당대회 첫날 마지막 연설자로 나서 약 1시간 동안 연설했다. 사실상 50년 정치인생의 고별 연설에서 바이든은 눈물을 글썽였고 "미국이여, 난 네게 최선을 다했다(America, I gave m..

  • '후보 교체 주역' 펠로시, 바이든 캠프 대한 '우려' 인정
    미국 대선 민주당 후보 교체에 주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진 낸시 펠로시 전 미국 하원의장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민주당 대선 후보직을 고수했을 경우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고 인정했다.19일(현지시간) 뉴스위크에 따르면 펠로시 전 의장은 이날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열린 민주당 전당대회에 참석했다. 현장에서 제이크 태퍼 CNN 앵커는 그에게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 7월 대선 후보에서 사퇴한 후 남은 앙금이나 원한이 있는지 물었다.이에 펠..

  • "테일러 스위프트가 트럼프를 지지?"
    4년만에 백악관 복귀를 노리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세계적인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자신에게 투표해달라고 호소하는 것처럼 보이는 가짜 사진을 SNS에 올렸다고 CNN이 20일 보도했다. CNN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루스소셜 계정에 스위프트의 팬들이 자신을 지지하는 것처럼 보이는 여러 사진을 공유한 후 "(지지를) 받아들이겠다(I accept)"라고 쓴 게시글까지 덧붙였다. CNN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공유한 사진..

  • 바이든 "트럼프 독재자될 것...민주주의 구출 해리스의 자원봉사자될 것"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최고의 대통령이 될 것이라며 그녀의 대선 승리를 위해 자원봉사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저녁 일리노이주 시카고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개막한 민주당 전당대회 첫날 마지막 연설자로 나서 약 1시간 동안 연설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부인 질 바이든 여사의 연설 후 막내딸 애슐리 바이든의 소개로 무대에 등장했고, 참석자들은 '조 사랑해' '땡큐 조..

  • 바이든 연설 시작, 참석자들 "조 사랑해" 푯말 들고 "땡큐" 연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부인 질 바이든 여사가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부통령 후보인 팀 월즈 미네소타주 지사의 대선 승리를 응원했다.바이든 여사는 19일 저녁(현지시간)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개막한 민주당 전당대회 무대에 등장해 "바이든 대통령과 나는 그녀의 용기·결의·리더십을 봐 왔다"며 "가까이서 지켜본 카멀라와 팀, 당신들은 승리할 것"이라고 말했다.바이든 여사는 "당신들은 새로운 세대에 영감을 주고 있다"며 "우..

  • 美 민주 슈퍼팩 회장 "해리스 지지율 낙관 못한다" 경고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지원하는 슈퍼팩(정치자금 모금단체)중 하나인 '퓨처 포워드'의 창립자가 자체 여론조사는 공공 여론조사만큼 낙관적이 아니라며 핵심주에서 해리스 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훨씬 더 치열한 접전을 벌일 것이라고 경고했다.수억 달러를 모금한 슈퍼팩 '퓨처 포워드' 회장인 챈시 맥클레인은 19일(현지시간) 시카고 대학 정치연구소에서 열린 행사에서 "자체 조사 수치는 공공 여론조사에서 여러분이 보는 것..

  • 첫 미 여성 대통령 도전 힐러리, 두번째 도전 해리스, 민주 전대 등장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19일(현지시간) "우리는 싸워 이길 것"이라고 말했다.해리스 부통령은 22일까지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진행되는 민주당 전당대회 첫날인 이날 무대에 깜짝 등장해 "대통령 조 바이든을 축하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역사에 남을 당신의 지도력과 우리나라를 위한 평생의 봉사에 감사한다. 우리는 영원히 당신에게 감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선후보 자리를 물려준 바이든 대통령에게 감사를 표한 것이..

  • "러 영토 진격 우크라군 다음 목표, 러군 주요 보급로 철도망 허브"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쿠르스크주의 교량을 세 번째로 폭파하면서 보급로를 차단하고, 국경 방어 담당 러시아군을 고립시키는 전술을 계속 진행했다.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영토 더 깊숙이 진격하면 러시아군이 병참을 위해 크게 의존하는 철도 교차점을 포격할 수 있게 된다고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전했다.◇ 우크라군, 러 쿠르스크주 세임강 3번째 교량 폭파...러군, 부교 건설미콜라 올레슈크 우크라이나 공군 사령관은 18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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