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화 매카시 전 하원의장 "트럼프 재집권해도 주한미군 규모 그대로"
    케빈 매카시 전 미국 연방 하원의장은 16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집권하더라도 약 2만8500명에 달하는 주한미군의 규모 등에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공화당 소속인 매카시 전 의장은 이날 공화당 전당대회가 열리고 있는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만난 기자단에 '트럼프 집권 2기가 출범할 경우 주한미군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아니다(No)"라며 "(주한미군) 감축에 대한 어떤 열망도 보지 못했다"고 답했다...

  • 트럼프 "연내 금리인하·반도체 보조금 반대...바이든, 북중러이란 '가족' 만들어"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오는 11월 5일(현지시간) 대선 전에 기준금리를 낮춰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다만 독립기관인 연준이 트럼프 전 대통령의 요구를 수용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또 조 바이든 행정부의 반도체법 보조금 정책을 부정적으로 평가했고, 모든 미국 수입품에 대한 10%, 중국산에 대한 최대 100% 추가 관세 부과 방침을 재확인했다.아울러..

  • 미 보수·진보 매체들, 밴스 공화당 부통령 후보 보도 극단적 대조
    한때 언론의 금과옥조로 여겨졌던 불편부당(不偏不黨·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한쪽 편으로 무리를 짓지 않는 공정 유지)이 미국 매체에서 사라진 지 오래다.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후보가 15일(현지시간) 부통령 후보(러닝메이트)로 지명한 J.D. 밴스 상원의원(오하이오주)에 관한 보도에서도 이는 나타났다.친(親)민주당 성향이면서 민주당 대선후보 조 바이든 대통령의 후보직 사퇴를 '선동'에 가깝게 요구하고 있는 미국 최대 일간지 뉴욕타임스(NYT..

  • 현역 유죄 평결로 앤디 김 하원의원, 한국계 최초 상원의원 당선 가능성 업
    미국 뉴욕 맨해튼 연방법원 배심원단은 16일(현지시간) 밥 메넨데스 민주당 연방상원의원(뉴저지주)에 대한 16개 범죄 혐의에 대해 모두 유죄라고 평결했다.이날 유죄 평결로 그가 오는 11월 5일 대선과 함께 치르지는 상원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데 상당한 제약이 따를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지난달 민주당 텃밭 뉴저지주 상원 후보 경선에서 승리한 3선의 앤디 김 연방하원의원이 한국계로서는 처음으로 상원의원이 될 가능성이 한층 커졌다.미국 일간..

  • '귀에 붕대' 트럼프, 주먹 불끈 쥐고 전대 입장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총격 사건 이후 첫 공화당 공식 행사인 전당대회에서 귀에 붕대를 붙인 채 주먹을 흔들며 감정에 북받친 듯한 태도로 입장했다.트럼프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파이서브 포럼에서 열린 공화당 전당대회 첫날 오른쪽 귀에 붕대를 붙인 채 행사장에 들어섰다고 워싱턴포스트(WP), 뉴욕타임스(NYT) 등이 보도했다. 등장과 함께 그가 유세 때 사용하는 미국 컨트리곡 '신이여 미국을 축복하소서(God..

  • 美시장, 금리인하 연내 3회 전망 확산
    골드만삭스가 금리인하 환경이 무르익었다고 말한 뒤 미국 시장에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연내에 금리를 3차례 내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올해 0.25%씩 두 차례 금리를 내릴 것이라는 전망은 이미 시장에 전적으로 반영됐고, 세 번째 금리 인하 확률은 이날 약 60%에 달했다. 대부분 첫 번째 금리 인하가 9월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골드만삭스 경제학자들은 당국이 7월에 금..

  • 민주당 우세 버지니아서 바이든-트럼프 경합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경합주 펜실베이니아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근소한 차이로 밀리고 있고, 또 버지니아에서는 약간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NYT·시에나대학 여론조사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2020년 대선에서 아슬아슬하게 이겼던 펜실베이니아에서 지지율 45%로 트럼프 전 대통령(48%)에게 오차범위 내인 3%p 격차로 열세를 보였다. 버지니아에서는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율이..

  • 트럼프 총격범, 전날엔 사격 연습하고 당일엔 사다리·탄약 구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에게 총격을 가한 20세 남성이 범행 전 사격 연습을 하고 사다리와 탄약을 구입하는 등의 준비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15일(현지시간) CNN은 총격범 토머스 매슈 크룩스가 이틀 전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에서 열린 트럼프 전 대통령의 유세 현장에서 암살 시도 직후 비밀경호국(SS) 저격수에 의해 사살되기까지의 행적을 보도했다.법 집행 관계자에 따르면 크룩스는 범행 전날 자신이 회원으로 있는 사격장에서 사격 연습을 했다..

  • 바이든 "트럼프 과녁 놓자는 말은 실수"…'고령 리스크'는 반박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피격 사건이 발생하기 전 "트럼프를 표적에 놔야 할 때"라고 한 것이 잘못이라고 인정했다.15일(현지시간) 일부가 공개된 NBC 뉴스 인터뷰에서 사회자 레스터 홀트는 "일주일 전 통화에서 당신은 '트럼프를 과녁 중앙(Bullseye)에 놓을 때'라고 말했다"며 "문맥에 대해서는 약간의 논란이 있지만 말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 거다"고 했다.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8일 후원자들과의 통화에서 자..

  • 천운 구사일생 트럼프, 공화당 전대에 모습...주먹 들어 건재 과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15일 저녁(현지시간) 공화당 전당대회가 열리고 있는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파이서브 포럼에 모습을 드러냈다.지난 13일 오후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 유세 현장에서 20세 백인 남성이 쏜 총알에 관통상을 입은 오른쪽 귀에는 하얀색 붕대가 감겨 있었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연단에 오르면서, 오른 후 피격 후 다쳤을 때와 마찬가지로 자신의 건재를 과시하듯 불끈 쥔 주먹을 들어 보였고, 지지자들은 그가 유세 현장에서 한 '..

  • '흙수저' 상원의원, 입지전적 인물 밴스 부통령 후보, 트럼프 낙점 왜?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자신의 부통령 후보(러닝메이트)로 J.D. 밴스(39) 연방상원의원(오하이오주)을 선택했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퍼이서브포럼에서 개막한 공화당 전당대회 첫날인 14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39세의 초선 상원의원 밴스를 러닝메이트로 낙정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낙점 부통령 후보, 흙수저 출신 '젊은 보수주의자' 밴스 상원의원 불우한 어린 시절-해병..

  • 파월 "물가 둔화 지속 확신…금리 인하 시기 말 못 해"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올 2분기 경제지표가 인플레이션이 2%를 향해 지속적으로 떨어지는 데 확신을 줬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파월 의장은 이날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이코노믹 클럽 대담에서 "인플레이션과 경제 활동이 중앙은행의 예상에 따라 대체로 둔화됐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이 보도했다.그는 "4~6월의 물가 압력 데이터는 올해 초 인플레이션 수치가 연준의 목표치에 대한 확신을..

  • 미 공화당, 트럼프-밴스 정부통령 후보 지명...바이든-해리스와 맞대결
    미국 공화당은 15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공화당 대선후보로 공식 지명했다.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부통령 후보(러닝메이트)로 보수파인 J.D. 밴스 연방상원의원(오하이오주)을 낙점했다고 밝혔다.이로써 오는 11월 5일 미국 대선은 민주당의 조 바이든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공화당의 트럼프 전 대통령과 밴스 부통령 후보 간 대결로 치러지게 됐다.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 무소속 후보가 당선될 가능성은 사..

  • 신의 가호로 '덤으로 사는 인생' 트럼프가 말한 암살 위기 장면
    암살 위기를 넘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공화당 대선후보 수락 연설 초점을 '비판'에서 '통합'으로 바꾸는 등 '덤으로 사는 인생(a new lease on life)'에서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13일(현지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 유세장에서 구사일생한 트럼프 전 대통령은 14일 미국 보수지 워싱턴이그재미너 인터뷰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의 정책에 초점을 맞췄던 수락 연설문을 미국과 전 세계가 뭉치는 내용으로 다시 썼다며 "완전히..

  • 미 법원, 기밀문서 유출 혐의 소송 기각...트럼프, 사법리스크 경감
    미국 플로리다주 남부법원은 15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통령 임기 중 취득한 국방 기밀문서를 퇴임 후 유출해 자택에 보관한 혐의로 기소된 사건에 대한 소송을 기각했다.에일린 캐넌 연방판사는 이 사건을 수사한 잭 스미스 특별검사 임명이 특정 연방법에 따른 것이 아니고, 또한 특검을 대통령이 임명하거나 상원이 인준하지 않았기 때문에 헌법에 위배된다고 지적하면서 이 소송을 기각했다.트럼프 전 대통령 변호인의 주장을 받아들인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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