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나다, 북극권 방어 위해 잠수함 12척 도입 본격화
    캐나다가 러시아, 중국 등으로부터 북극권을 방어하기 위해 10일(현지시간) 신규 잠수함 12척을 도입하는 계획을 본격화한다.캐나다 국방부는 이날 잠수함 제조업체들과 관련 논의 절차 착수했다고 성명으로 발표했다. 제조업체들과 논의해 올 가을쯤 잠재적 입찰자의 조달·건조·인도·운용 역량 정보를 공식적으로 요청할 계획이다.3000톤급 디젤 잠수함 12척을 도입해 기존의 4척의 노후화된 빅토리아급 잠수함을 대체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러시아, 중국의..

  • 나토 정상회의 성명 "북러 군사협력 규탄"..나토 "한국과 방산·정보교류 협력"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 정상들은 10일(현지시간)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 협력 강화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안보를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고 규탄했다.아울러 나토는 한국·일본·호주·뉴질랜드 등 인도·태평양 파트너 4개국(IP4)과 기술·우크라이나 지원·방위 산업 생산 및 협력 등 몇가지 주요 프로젝트에 합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토 정상회의 공동성명·나토 사무총장 "북·러 군사 협력 강화 우려·규탄"나토 창설 75주년을 맞아 전..

  • NYT "펠로시, 바이든 재선 출마 재고 신호"...펠로시 "재고 촉구 아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거듭 대선 완주 의지를 밝히면서 그 가능성이 매우 희박한데도, 민주당 내 '사퇴' 요구 움직임이 끝나지 않고 있다.◇ 펠로시 전 하원의장 "출마 결정 여부, 바이든 대통령에 달려" NYT "바이든 재선 출마 재고 신호 보내"...펠로시 "출마 재고 촉구한 게 아냐"낸시 펠로시 전 하원의장은 10일(현지시간) MSNBC의 '모닝조' 프로그램에 출연해 바이든 대통령이 출마 여부 결정을 내리길 촉구한다고 말했다. 지난..

  • 독일, 2026년까지 이동통신망서 중국산 부품 제거...2029년 모든 무선상서 제거
    독일 정부가 2029년까지 5세대 이동통신(5G) 네트워크에서 중국 기업 부품을 모두 제거하기로 결정했다고 독일 일간 쥐트도이체차이퉁(SZ)·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독일 정부와 도이체텔레콤·텔레포니카독일·보다폰 등 이동통신사업자들은 모바일 네트워크에서 가장 민감한 부분인 핵심 네트워크는 2026년 말까지, 무선 접속 네트워크에서 네트워크 관리 시스템(무선 네트워크에서 장치간 통신을 처리하는 소프트웨..

  • 트럼프, 바이든에 토론·골프 대결 제안 "남자 대 남자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대선 경쟁자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게 TV토론과 골프 대결을 제안했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있는 자신 소유의 트럼프 내셔널 도럴 골프 클럽에서 열린 유세에서 바이든 대통령을 향해 "이번 주에 또 다른 대선 토론과 골프 경기를 하자"며 "남자 대 남자로 사회자도, 방해도 없는 토론에서 맞붙고 싶다"고 했다고 이날 폭스뉴스, 인디펜던트 등이 보도했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 바이든, 외치듯 연설…나토동맹 앞 건재 과시
    조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 워싱턴에서 개최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서 자신의 인지능력에 의심을 품고 있는 당내 인사들을 안심시키고, 세계 정상들에게 건재를 과시해야 하는 두 가지 과제를 안고 있다고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창설 75주년을 맞는 나토의 정상회의는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 달 TV토론에서 참패한 이후 맞는 첫 번째 주요 국제행사다. 30개국 이상의 정상들이 워싱턴에 모여 우크라이나의 나토..

  • 젤렌스키, 나토에 즉각적 지원 촉구…"11월 기다리지 말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 정상들에게 "11월이나 다른 달을 기다리지 말라"며 전쟁으로 피폐해진 자국을 신속하게 지원해달라고 촉구했다.월스트리트저널(WSJ), CNN 등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나토 정상회의 부대행사에서 연설을 통해 올 11월 치러지는 미국 대선 결과가 우크라이나의 미래를 결정할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하며 이같이 밝혔다.그..

  • 중러 제재 자유투사 영 김 미 하원의원 "탈북민과 함께 싸울 것"
    영 김 미국 공화당 연방하원의원이 "탈북민 여러분과 함께 싸우기로 약속한다"고 하자 참석자들은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김 의원은 한국 관련 행사에서 영어와 한국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이도류(二刀流)'로 한국계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한다는 점에서 미국 사회에서 한국어를 되도록 사용하지 않으려는 다른 한국계와 차별화한다.그는 미국 의회 내 대표적인 친(親)대만·우크라이나 인사로 중국·러시아·홍콩 정부로부터 입국 금지 등 제재를 받았지만, 인권과..

  • 미 하원 이어 상원 국방예산법에도 주한미군 현 규모 유지 포함
    미국 상원은 2025 회계연도(2024년 10월~2025년 9월) 국방수권법안(NDAA·국방예산법)에 주한미군 규모를 현재 수준으로 유지할 것을 권고하고, 한국에 대한 미국의 확장억제(핵우산)를 강화하라는 내용을 담았다.아울러 주적을 의미하는 '적대 국가'로 중국·러시아·이란과 함께 북한을 명시했다.잭 리드 상원 군사위원회 위원장(민주당)과 로저 워커 공화당 간사가 8일(현지시간) 공개한 국방수권법안은 "1953년 10월 1일 워싱턴에서 체결..

  • 백악관 "한·일·호주·뉴질랜드, 우크라·AI 등 4개 공동프로젝트 출범"
    미국 백악관은 9일(현지시간) 한국·일본·호주·뉴질랜드 등 인도·태평양 파트너(IP4)가 우크라이나 등 4개 분야 합동 프로젝트를 출범해 세계적 현안 해결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아울러 백악관은 북한의 무기 지원에 대한 러시아의 대가 제공을 주의 깊게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이날 미국 상공회의소가 워싱턴 D.C.의 월터 워싱턴 컨벤션센터에서 주최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방위 산업 포럼에서..

  • [칼럼] 바이든 대선후보 '사퇴' 논란 부추기는 미국 매체와 한국의 추종 보도
    조 바이든 대통령의 민주당 대선후보직 '사퇴' 논란을 부추기는 미국 매체, 특히 유력 일간지 뉴욕타임스(NYT) 보도가 점입가경이다.NYT는 지난달 27일(현지시간)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TV토론 전부터 고령 문제를 이유로 바이든 대통령의 사퇴를 요구해 왔고, 토론 이후에는 '바이든 대통령이 조국에 봉사하기 위해 대통령 선거전에서 하차해야 한다'는 제목의 사설과 퓰리처상 수상자인 토머스 프리드먼 NYT 칼럼니스트 등의..

  • 미 연준, 인플레 대응 일변도서 노동시장 균형 대응..금리인하 청신호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최근 물가 하락세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더 나은 지표가 있어야 기준금리 인하를 개시할 수 있다는 신중한 입장을 유지했다.아울러 파월 의장은 미국 경제가 더 이상 과열돼 있지 않고, 노동시장이 완전히 균형을 되찾은 것으로 보인다고 했는데, 이는 금리 인하 근거가 더 강해지고 있음을 시사한 것이라고 로이터통신이 평가했다.다만 파월 의장은 금리 인하 시기 및 여부에 관해선 명확히 언급하지 않았다..

  • 미 국무부 대북정책 사령탑 사임...후임 지명 없어
    정 박(한국명 박정현) 미국 국무부 대북고위관리 겸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부차관보가 지난 5일(현지시간) 물러났다고 매슈 밀러 국무부 대변인실이 9일 밝혔다. 밀러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박 전 부차관보의 퇴임 사실을 확인한 뒤 "2021년 취임 이후 그가 보인 북한 문제에 대한 지칠 줄 모르는 헌신과 강한 리더십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밀러 대변인은 대니얼 크리튼브링크 동아태 차관보가 국무부의 대북정책을 감독할 것이며, 세스 베..

  • "후보 사퇴 논의 여기서 멈춰라"… 바이든의 '마지막 경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다시 한번 대선 완주 의지를 밝히면서 지난달 27일 TV토론 이후 당내 극소수 인사와 뉴욕타임스(NYT) 등 친(親)민주당·반(反)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성향의 매체들이 요구해 온 대선후보직 '사퇴' 요구를 일축했다.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민주당 의원들에게 보낸 서한과 MSNBC '모닝 조' 프로그램 전화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당내 후보직 사퇴 관련 논의 중..

  • 억만장자 블룸버그, 모교 의대에 1조4000억원 기부
    '억만장자' 마이클 블룸버그 전 미국 뉴욕시장이 모교인 존스 홉킨스 대학교에 1조4000억원에 달하는 장학금을 기부했다.8일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블룸버그 전 시장은 의사 부족 등 의료계 위기에 대응하겠다며 존스 홉킨스 의대에 10억 달러(약 1조3830억원)를 기부했다.그 덕에 해당 학교에 다니는 의대생 대부분이 등록금을 내지 않게 됐다. 존스 홉킨스 의대의 학비는 연 6만5000달러(약 9000만원)인 것으로 알려졌다.오는 9월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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