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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 커지는 D램 시장…“삼성전자, 인텔 제치고 1위 탈환 가능성”

판 커지는 D램 시장…“삼성전자, 인텔 제치고 1위 탈환 가능성”

기사승인 2021. 06. 17.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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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인사이츠 "올해 D램 시장 41% 성장할 듯"
"반도체 전체 24% ↑"…기존 19%에서 5%P↑
삼성전자D램플래시볼트
삼성전자 3세대 16GB HBM2E D램 ‘플래시볼트’./제공=삼성전자
올해 세계 반도체 시장이 메모리를 중심으로 크게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이어지면서 국내 반도체 기업들이 특수를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세계 D램 1, 2위로 시장의 7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특히 D램뿐 아니라 낸드플래시 시장에서도 독보적 1위인 삼성전자는 인텔을 제치고 종합 반도체 매출 세계 1위를 탈환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17일 반도체 전문 시장조사업체 IC인사이츠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 반도체 시장은 전년보다 24%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IC인사이츠가 앞서 발표한 성장 전망치인 19%보다 5%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특히 올해 D램 시장은 전년보다 41% 증가할 것으로 IC인사이츠는 내다봤다. 2분기 D램 가격이 지난해 4분기 보다 28%(Gb당 39센트→50센트) 오른 데다 수급난도 이어지면서 하반기역시 가격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이다.

삼성전자가 D램 특수를 등에 업고 올해 종합 반도체 매출 세계 1위 자리를 탈환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삼성전자는 2017년 처음으로 인텔을 제치고 반도체 매출 1위에 올랐다.이후 이듬해인 2018년에도 1위 자리를 지켰는데, 이때에도 메모리 가격 특수가 실적을 견인했다.

삼성전자 반도체 매출에서 메모리가 차지하는 비중은 70% 가량으로 추정된다.

IC인사이츠는 “메모리 시장의 부활과 함께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부터 다시 인텔을 제치고 반도체 선두주자로 나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업계는 삼성전자가 올 한해 반도체에서 90조원대의 매출(작년 약 73조)을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SK하이닉스역시 올해 30% 가까운 큰 성장이 예상된다. SK하이닉스는 전체 매출의 70% 이상이 D램에서 나온다. 증권 업계는 SK하이닉스가 올해 41조원대 매출(작년 약 32조원)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업계 관계자는 “반도체 시장 성장률 전망치가 연이어 상향 조정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매출 전망치도 더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IC인사이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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