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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기업에는 구인지원 구직자에겐 취업지원

송파구, 기업에는 구인지원 구직자에겐 취업지원

기사승인 2021. 06. 2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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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일자리통합지원센터 전경/송파구 제공
송파구의 일자리통합지원센터에서 2021년 하반기 프로그램 시행으로 구직자와 구인기업에 대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2018년 11월에 개관한 일자리통합지원센터는 구직자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구인기업에 적합한 인재를 연결하는 등 양측의 만족도를 높여왔다. 특히 기존에 흩어져 있던 송파구의 구인구직 창구를 통합해 일자리 주선의 효율성도 상승시켰다.

이에 그간의 경험을 축적하며 일자리통합지원센터가 △문정비즈밸리 온라인 전문 채용관 △밋업! 스타트업! △송파취업사관학교 송사관 △송파 잡스타트 등 자체 프로그램의 내실을 다지고 2021년 하반기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먼저 문정비즈밸리 내 우수기업들의 채용공고를 한데 모은 △문정비즈밸리 온라인 전문채용관을 운영해 기업 채용 비용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문정비즈밸리에는 IT융합, 바이오, 녹색산업 등 약 3천 개의 신성장동력산업 기업들이 입주해있다.

8월 6일까지 집중홍보를 통해 잡코리아(jobkorea.co.kr) 메인페이지 상단에 프로그램 내용을 노출해 구직자의 쉬운 접근을 유도하고 기업의 공동채용을 주선하는 등 양측의 활로를 모색한다.

또 적합한 인재를 찾기 힘들고 양질의 인재를 채용할 시간마저 부족한 스타트업과 성장 잠재력을 지닌 우수 스타트업에의 지원을 희망하는 구직자를 매칭하는 △밋업! 스타트업! 프로그램도 있다.

스타트업 기업 홍보와 채용 정보 제공에서부터 인재 발굴 연계까지 지원해 기업의 구인난을 해소하고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한다. 우수 스타트업에 관심이 있는 구직자를 대상으로 9월에 모집을 공고할 예정이다.

구직자 대상 프로그램인 △송파취업사관학교 ‘송사관’은 국내·외 우수기업의 현직자에게 생생한 직무 토크를 듣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상반기에만 600명 이상의 구직자가 참여해 취업에 도움을 받았다.

재직자들이 직접 입사지원서 멘토링, 모의면접 팁 등을 전수해 직무탐색 및 역량 학습의 기회를 제공한다. 참여자 대다수는 현업에 밀접한 직무 이야기를 들어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았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다가오는 하반기에도 새로운 분야의 현직자를 섭외해 프로그램을 개설할 예정이다.

또한 취업 준비가 막막한 구직자들을 위해서 취업 준비의 첫걸음을 돕는 △송파 잡스타트 프로그램이 있다. 송파 잡스타트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층을 위해 소규모로 매월 취업 컨설팅을 진행한다. 특히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추어 채용시장 변화와 대응 전략, 화상면접 및 AI면접, 비대면 면접 스킬 등 취업에 필요한 모든 사항을 아우른다.

코로나19 시대에 맞게 모든 프로그램이 비대면 방식으로 이루어지며, 자세한 사항은 송파일자리통합지원센터 전화(☎02-2147-4926) 및 인터넷(songpa.go.kr/job)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참여자에게는 인공지능(AI)/가상현실(VR) 면접 체험 기회가 제공되며 직업심리검사 혜택도 함께 받을 수 있다.

박성수 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일자리 시장 급변으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구직자와 적합한 인재를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기업이 많다”며 “올 하반기에도 송파일자리통합지원센터의 프로그램에 내실을 기해 구인구직난이 원활히 해소되는 일자리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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