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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를 탄소중립 실천 거점으로…‘탄소중립 중점학교’ 첫 선정

학교를 탄소중립 실천 거점으로…‘탄소중립 중점학교’ 첫 선정

기사승인 2021. 06. 25.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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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등 6개부처, '탄소중립 중점학교 지원사업' 대상 5개교 선정 발표
신성중·송내고·연무여중·목표혜인여고·옥서초 등
학교를 탄소중립 실천과 생활 속 생태전환교육 활성화를 위한 지역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한 ‘탄소중립 중점학교’ 5개교가 첫 선정됐다.

25일 교육부은 ‘탄소중립 중점학교 지원사업’에 신청한 전국 50개교가 제출한 계획서와 진단지표 등을 바탕으로, 관계부처와 환경교육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1차 서면심사, 2차 현장실사를 거쳐 최종 5개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탄소중립 중점학교로 선정된 학교는 신성중, 송내고(이상 수도권), 연무여중(충청권), 목표혜인여고(전라권), 옥서초(경상권) 등이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 4월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해양수산부, 산림청, 기상청 등 5개 부처와 함께 ‘학교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관계부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탄소중립 중점학교 지원사업은 업무협약 이후 관계부처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첫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부처는 각 전문분야를 활용해 학교생활 속에서 기후위기·생태전환 교육을 할 수 있는 기후변화 교재, 꿈꾸는 환경학교, 국산 목재를 활용한 교실 개선 등을 지원한다.

이번에 선정된 학교들은 학교 여건과 특성에 맞는 탄소중립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학습공동체를 통한 자발적 참여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교육부는 밝혔다.

교육부 등은 시·도교육청별로 선정하는 탄소중립 시범학교(시·도별 6개교, 총 102개교)에도 환경교육 콘텐츠와 체험교육 자료 등을 지원하고, 중점학교와 연계해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학교교육 기반 구축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학교급 학교명 주요내용 특이사항
옥서초
(울산 남구)
·학년 수준과 특성을 고려한 학년별 생태시민교육과정 구성·운영
·탄소중립 사회, 기후위기 대응 등 교원 생태시민 전문적 학습공동체 운영
·지역환경교육센터와 MOU 체결 및 지역과 함께하는 탄소 Zero 운영
탄소 Zero 생생학교 운영
신성중
(경기 안양)
·사회, 과학, 기술·가정 등 교과 활용 환경교육 교육과정 재구성
·자유학기제 주제 선택 '과학' 교과 수업에 탄소중립 운영 프로그램 활용
·학생, 학부모 대상 기후변화에 따른 지역 농민 어려움 깨닫기 체험활동
수리산과 안양천의 자기환경화 프로젝트 운영
연무여중
(충남 논산)
·자유학기제 선택교과 환경으로 변경 및 업사이클링, 플로깅, 교실숲 조성
·환경사랑 나눔장터, 문예대회 등 가정, 지역과 연계한 탄소중립 문화 조성
·기후위기 대응교육 '슬기로운 친환경생활 실천다짐' 생활화
'탄소중립학교 3·6·5 실천' 학교·가정·지역 연계 운영
목포혜인여고
(전남 목포)
·국어, 영어, 수학, 사회, 음악, 미술 등 교과별·학년별 교육과정 재구성
·온실가스 배출 진단표 활용 체험활동 중심의 친환경 녹색생활 실천 활동
·지역 환경단체 등과 연계한 영산강 수질개선 및 보존 활동 참여
사계절 행복한 녹색 생활 
ECO SCHOOL 운영
송내고
(경기 부천)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한 2NE1(New normal Eco project)) 교육과정 재구성 
·사회적 협동조합 동아리와 연계한 학교 내 중고마켓 설치 운영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 등이 참여 및 설계하는 환경교육 공간 조성
생태 숲 미래학교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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