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2021년 하반기 경제정책]렌터카·대기업 등 친환경차 구매 시범사업 도입…반도체 R&D 50% 세액공제

[2021년 하반기 경제정책]렌터카·대기업 등 친환경차 구매 시범사업 도입…반도체 R&D 50% 세액공제

기사승인 2021. 06. 28. 16:03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경방브리핑1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이 지난 2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1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관계부처 상세브리핑’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제공=기재부
올해 하반기 렌터카 업체, 대기업 등이 의무적으로 친환경차를 구매하는 시범사업이 도입된다. 반도체 분야 연구개발(R&D) 에 최대 50%의 세액공제도 추진된다.

정부는 28일 발표한 ‘2021년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미래 전략산업 집중 육성방안을 내놨다.

먼저 정부는 올해 전기차 23만9000대, 수소차 2만6000대 보급을 위해 친환경차 구매목표제 시범사업을 시작한다. 8월부터 시범사업이 시작되면 렌터카·물류·운송·대기업 등은 의무적으로 친환경차 구매 목표가 할당된다.

또 친환경차 보급을 촉진하기 위해 취득세 감면기한 연장을 검토하고, 하이브리드차 개별소비세를 인하해주는 기간도 늘리기로 했다.

반도체 인프라 구축 지원을 위해 R&D에 최대 50%의 세액공제 혜택을 주고 설비투자 특별자금 신설, 전력 인프라 구축시 최대 50%를 국비 등으로 지원한다. 미래차·반도체·사물인터넷(loT) 기업 간 협업체계를 바탕으로 차량용반도체 공급망 내재화를 추진한다. 바이오 양산·산업화를 위해 핵심 원부자재·생산장비 국산화를 진행하는 한편, 신약·첨단 의료기기 3대 협업사업도 본격 시행한다.

D.N.A(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 생태계를 기반으로 신산업 발굴과 혁신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를 위해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운영과 실감콘텐츠 등 5세대 이동통신(5G) 융합서비스 조기 확산, 인공지능(AI) 반도체 활성화 지원 등을 추진한다.

아울러 시장 수요가 큰 5대 유망 신산업 육성을 위해 공공부문의 민간 클라우드를 적극 활용하고 금융·제조·물류·에너지·교육 등 5개 분야의 인프라·서비스를 고도화한다. 블록체인 사업 대형화 추진방안을 마련하고, AI·IoT 등 융합기술 개발을 지원한다. 쇼핑몰 등에 5G·AI기반 로봇서비스 융합실증과 서빙·조리·교육 등 신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고 마이 헬스웨이 플랫폼(국민 건강정보 통합), 임상정보·유전체 결합 등 바이오 빅테이터를 구축한다. 주요명소 3차원 공간정보 제공하는 개방형 플랫폼 구축과 가상-현실세계 연결하는 양방향 가상융합기술(XR) 서비스도 제공한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