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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인 이상 사업체, 올 2~3분기 채용계획 작년보다 늘렸다

5인 이상 사업체, 올 2~3분기 채용계획 작년보다 늘렸다

기사승인 2021. 06. 29.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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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2021년 상반기 직종별 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
채용계획 인원 29만6000명…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
2-3분기채용계획인원_그래프
/자료=고용노동부
국내 5인 이상 사업체의 인력부족 현상이 심화되면서 올해 2~3분기 채용계획 인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첫 해인 지난해와 비교하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29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1년 상반기 직종별 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준 상용근로자(고용계약기간 1년 인상 임금근로자 또는 고용계약 기간없는 정규직원) 5인 이상 사업체의 부족인원은 28만2000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동기(23만000명)에 비해 26.3% 증가한 것이다.

부족인원이 증가하면서 인력부족률은 2.2%로 나타나 지난해 동기 1.8%보다 0.4%p(포인트)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직종별로 보면 부족인원은 경영·행정·사무직에서 4만명이 가장 많았고, 이어 운전운송직(3만5000명), 제조 단순직(2만5000명), 영업·판매직(2만1000명), 기계 설치·정비·생산직(1만6000명) 순이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 조사 결과와 비교하면 제조 단순직에서 1만2000명이 부족한 것으로 집계돼 다른 직종에 비해 부족인원 증가폭이 컸다. 또 기계 설치·정비·생산직은 6000명, 경영·행정·사무직 6000명, 영업·판매직 5000명, 운전·운송직 5000명이 지난해 보다 더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족인원이 늘면서 올해 2~3분기(4월~9월) 6개월 5인 이상 사업체의 채용계획인원도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채용을 계획하고 있는 인원은 29만6000명으로, 지난해 보다 2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채용계획인원 증감율이 ‘플러스’(+)를 나타낸 것은 지난 2018년 2~3분기 이후 3년 만이다. 지난 2018년 2~3분기 채용계획인원은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했지만, 2019년 20% 급감한 후 2020년에도 5.1% 줄었다.

직종별로는 경영·행정·사무직에서 4만2000명을 올해 2~3분기 채용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운전·운송직 3만7000명, 제조 단순직 2만5000명, 영업·판매직 2만2000명, 보건·의료직 1만7000명 순이었다.

인력부족 현상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사업체 중 59.5%(다중응답률)가 ‘채용비용 증액이나 구인방법의 다양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임금(급여)인상 등 근로조건 개선’(43.1%), ‘재직자의 근로시간(연장 및 휴일근로) 확대’(18.3%)도 상대적으로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한편 고용부가 이날 발표한 ‘2021년 5월 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1인 이상 사업체 종사자는 1865만9000명으로 전년 동월(1830만9000명)보다 1.9%(35만명) 늘었다.

종사자 중 상용근로자는 전년 동월 대비 0.8% 증가한 12만명 , 임시일용근로자는 12.3% 증가한 21만3000명으로 집계됐다.

고용부는 “지난달 1인 이상 사업체 종사 수 증가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조치가 유지되고 전년 동월 코로나19 영향으로 종사자 수가 감소한 데 대한 기저효과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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