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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 “청해부대원 현지 입원 환자 총 7명…긴급 후송계획 추가 검토”

합참 “청해부대원 현지 입원 환자 총 7명…긴급 후송계획 추가 검토”

기사승인 2021. 07. 16.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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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작전중이던 청해부대 문무대왕함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 사진은 작전중인 청해부대./연합
합동참모본부는 파병 임무 수행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청해부대 34진 부대원 5명이 추가로 병원에 입원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현지 병원에 입원한 환자는 총 7명으로 늘었다.

합참은 이날 오후 3시 기준 지난 14일 현지병원에 입원한 청해부대원 2명에 더해 전날 5명이 추가로 입원했다고 전했다.

지난 14일 입원한 부대원 1명은 폐렴증세를 겪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통역장교 1명은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아 입원했다. 이 통역장교는 무증상이지만, PCR 검사결과 양성으로 판정돼 같은 병실에 입원해 통역임무를 지원하고 있다고 합참 측은 알렸다.

전날 입원한 5명은 폐렴의증 및 고열 등으로 현지 병원에 외진을 실시한 인원으로, 현재 입원조치해 치료 중이다. 이 가운데 1명은 폐렴증세를 겪고 있다.

합참 관계자는 “우리 군은 기존의 코로나19 유증상 환자의 예후를 고려해 집중관찰하고 있으며, 만일의 상황을 대비해 별도의 전문의료장비를 갖춘 항공기를 투입하는 긴급후송계획을 추가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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