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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폭염에 편의점 얼음컵 하루 100만개 팔려

역대급 폭염에 편의점 얼음컵 하루 100만개 팔려

기사승인 2021. 07. 21.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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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컵 동났던 2018년 여름 연상
CU "더위 상품 공급 체례 점검 중"
CU 컵얼음 100만개 돌파_1
찜통 더위에 편의점 컵얼음 하루 판매량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21일 CU는 2018년과 동일한 열돔 현상이 전국 곳곳에서 발생하면서 얼음 매출이 예년보다 빠르게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CU의 14~20일 얼음 매출을 살펴본 결과 전년 동기 대비 약 1.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짧은 장마가 끝난 후 극심한 더위가 지난해보다 10일 이상 빨리 찾아오면서 편의점 얼음을 찾는 고객들이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최고 기온이 37도를 웃돈 지난 17일에는 전국에서 100만개가 넘는 컵얼음이 판매되며 하루 최다 판매량 기록을 경신했다. 기존 컵얼음 하루 최다 판매량은 최악의 폭염으로 전국 편의점 얼음이 동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던 2018년 8월 1일에 발생했다.

한 번에 섭취하는 얼음 양도 증가했다. CU가 지난 3월 업계 최초로 출시한 초대용량 컵얼음인 ‘벤티 컵얼음(400g)’은 전체 컵얼음 매출 중 약 10%대을 유지해오다 이번 주 들어 비중이 21.4%까지 뛰었다. 음용량이 늘어나면서 일반 크기 컵얼음에 만족하지 못한 고객들이 음료를 마시고 난 뒤에도 얼음이 남아있는 벤티 컵얼음을 찾고 있기 때문이다.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찾는 고객도 늘었다. CU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 CU의 즉석원두커피인 ‘GET커피’를 구매한 고객 10명 중 9명이 컵얼음을 동반 구매한 ‘아아족’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즉석원두커피 구매 고객의 74.1%만 컵얼음을 함께 구매해 30%는 여름에도 여전히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찾던 것과 대비된다.

송경화 BGF리테일 음용식품팀 MD는 “기록적 폭염이었던 2018년 8월을 능가하는 얼음 판매가 7월 중순부터 일어나고 있다”며 “다음주까지 더욱 극심한 더위가 예보된데 따라 가까운 CU에서 고객들이 건강하게 무더위를 날 수 있도록 얼음, 음료, 아이스크림 등 더위 관련 상품들의 공급 체계를 면밀히 점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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