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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CJ대한통운, 46만 스마트스토어 중심 당일배송 서비스 구축한다

네이버-CJ대한통운, 46만 스마트스토어 중심 당일배송 서비스 구축한다

기사승인 2021. 07. 21.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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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이미지] 네이버, CJ대한통운 로고 (1)
네이버는 CJ대한통운과 함께 네이버 46만 스마트스토어를 중심으로 전국 익일배송 서비스를 구축한다고 21일 밝혔다.

양사는 네이버 판매자 중심 풀필먼트 센터 오픈 및 인프라를 확대하고 AI기반의 물류 인프라 구축과 솔루션 개발, 로봇 기술을 이용한 물류 테크를 강화해 다양한 배송 체계 구축에 속도를 빠르게 높일 계획이다.

기존의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중심으로 운영해온 곤지암, 군포, 용인 풀필먼트 센터에 이어 추가로 20만평 규모 이상의 풀필먼트 센터를 설립할 예정이다.

현재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에서 제공해오던 익일배송 서비스가 내년부터 스마트스토어로 확대된다. 특히 생필품, 신선식품 등 빠른 배송에 대한 사용자 니즈가 많은 상품군에 대해서는 당일배송 및 새벽배송도 가능할 수 있도록 관련 인프라를 확충한다.

양사가 새롭게 구축하는 풀필먼트 센터는 AI와 로봇, 클라우드 등 차세대 미래기술을 바탕으로 한 스마트물류 거점으로 활용된다. 네이버 랩스의 로봇 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물류 테크 구축에도 적극적으로 협력한다.

네이버와 CJ 대한통운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상품에서 친환경 포장재를 사용하고 과대포장을 방지하는 기술을 적용하는 등 친환경 스마트 패키징을 도입할 예정으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상품 포장 과정에서 완충재, 완충패드, 박스 테이프 등 모든 포장재와 플라스틱 자재를 종이로 바꿔 친환경 효과를 높인다.

네이버는 이번 협력을 통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판매자가 자신의 사업 형태에 따른 물류 방식을 선택하고, 구상할 수 있도록 데이터 기반의 풀필먼트 플랫폼인 NFA를 구축한데 이어 익일배송, 당일배송 등 상품의 배송 속도도 전국을 대상으로 빠르게 높일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

김평송 네이버 사업개발 책임리더는 “CJ대한통운의 물류 인프라 역량과 네이버가 가진 미래기술을 강력하게 결합해 SME들이 보다 다양하고, 개성넘치는 비즈니스 전개를 펼칠 수 있도록 물류 프로세스 전반에 기술 혁신을 이룰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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