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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택배 분류 원가 상승으로 시장기대치 하회 전망”

“CJ대한통운, 택배 분류 원가 상승으로 시장기대치 하회 전망”

기사승인 2021. 07. 22.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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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금융투자는 22일 CJ대한통운에 대해 실적은 매출증가에도 불구하고 택배 분류 등 원가 상승으로 시장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 목표주가는 23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현재주가는 17만9000원으로 상승여력은 28.5%다.

DB금융투자는 CJ대한통운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7% 상승한 2조8843억원, 영업이익은 13% 상승한 94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평모 DB금융투자 연구원은 “기존 예상 대비 높은 택배부문의 비용 증가 및 로킨 매각 영향을 감안해 2021년 매출액 및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5%, 19% 하향한다”고 진단했다.

이어 “2020년 말 이후 택배 기사들의 과로 및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대책으로 분류 지원 인력을 증원함에 따라 인건비 역시 부담하고 있다”며 “2분기의 경우 코로나 대책 및 일시적인 분류 비용으로 비용 증가 부담이 다소 컸지만, 하반기에는 판가 인상효과가 본격화됨에 따라 택배부문의 수익성 역시 점진적인 개선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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