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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진풍경…새벽에 온라인 쇼핑하고 편의점 치맥 매출 ‘쑥’

거리두기 진풍경…새벽에 온라인 쇼핑하고 편의점 치맥 매출 ‘쑥’

기사승인 2021. 07. 23.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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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월드컵 축구 경기날 관련 매출 100% 이상 증가
G마켓·옥션, 무더위 시작 후 자정 이후 매출 33% 늘어
[첨부3]고객이 GS25 맥주를 구매하고 있다.
연일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외출이 여의치 않은 가운데 무더위와 올림픽 등의 이슈도 이어지고 있다. 이에 소비자들의 소비 패턴도 이전에 이슈를 대하던 양상과는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2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올림픽 한국 축구 대표팀 첫 경기가 열린 22일 GS25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직전주 같은 요일 대비 주류 및 즉석 먹거리 등 주요 카테고리 매출이 큰 폭으로 성장했다. 특히 치킨과 맥주의 매출이 각 130.1%, 125.1%로 급증했다. 여럿이 모여 응원하는 문화보다 올림픽에 대한 관심 자체가 줄자 집 근처 편의점에서 간단한 치킨을 사서 먹으며 경기를 본 현상으로 풀이된다.

일명 ‘치맥’ 뿐 아니라 와인(105.4%), 안주류(48.1%), 아이스크림(41.7%), 간편 먹거리(40.1%)등도 이번 특수를 누렸다.

편의점 배달도 높은 수요를 보였다. ‘우딜 주문하기’ 앱을 통한 주문 건수가 54.1% 늘어났는데, 특히 축구 경기 시작 전후인 오후 4~7시에 집중됐다.

GS25 관계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응원 문화가 변경되며 편의점 주요 카테고리 매출이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며 “집에서 가족과 응원전을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할인 행사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무더위로 인해 주요 쇼핑 시간도 바뀌었다. 주요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자정부터 이른 아침까지 이른바 ‘비활동 시간대’의 매출이 늘고 있다.

G마켓과 옥션은 12~21일 기준으로 시간대별 구매 거래액을 살펴본 결과 자정부터 오전 9시까지의 거래액이 지난해 동기 대비 33% 증가했다고 밝혔다. 해당 시간대이 쇼핑 비중은 정체의 19%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특히 자정부터 오전 1시까지의 거래액이 84%나 늘었다.

김태수 이베이코리아 영업본부장은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재택근무 등 집콕족이 다시 늘면서 쇼핑 시간대에 큰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전국적인 열대야 현상도 맞물리면서 자정과 아침 시간대 쇼핑 거래액이 급증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이베이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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